<앵커 멘트>
정운찬 총리가 오늘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세종시 수정안을 보고했습니다.
정 총리는 세종시 수정안을 예정대로 오는 11일에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함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운찬 총리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행정비효율이 크다는 점을 들어 부처 이전의 백지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세종시 자족기능 확충과 관련해 최대 관건인 입주 예정 기업들의 명단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와 삼성전자 사이에 세종시 투자규모를 놓고 막판 절충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기업에 대한 원형지제공 등 토지 저가 공급과 세제 감면 등 투자 유인책도 오늘 세종시 수정안 보고에 포함됐습니다.
정 총리는 보고뒤 기자간담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수도권을 포함해 다른 지역의 기업을 세종시로 빼오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이 대통령이 지역주민의 고용 창출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해외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용지를 충분히 남겨둘 것을 주문했다고 발언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정 총리는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만나고 싶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세종시 수정안을 놓고 더이상 시간을 끌수 없다며 오는 11일 예정대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정안 발표에 앞서 당정청 수뇌부는 주말쯤 회동을 갖고 수정안에 대한 종합 검토를 벌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함철입니다
정운찬 총리가 오늘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세종시 수정안을 보고했습니다.
정 총리는 세종시 수정안을 예정대로 오는 11일에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함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운찬 총리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행정비효율이 크다는 점을 들어 부처 이전의 백지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세종시 자족기능 확충과 관련해 최대 관건인 입주 예정 기업들의 명단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와 삼성전자 사이에 세종시 투자규모를 놓고 막판 절충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기업에 대한 원형지제공 등 토지 저가 공급과 세제 감면 등 투자 유인책도 오늘 세종시 수정안 보고에 포함됐습니다.
정 총리는 보고뒤 기자간담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수도권을 포함해 다른 지역의 기업을 세종시로 빼오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이 대통령이 지역주민의 고용 창출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해외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용지를 충분히 남겨둘 것을 주문했다고 발언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정 총리는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만나고 싶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세종시 수정안을 놓고 더이상 시간을 끌수 없다며 오는 11일 예정대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정안 발표에 앞서 당정청 수뇌부는 주말쯤 회동을 갖고 수정안에 대한 종합 검토를 벌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함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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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총리, 세종시 수정안 주례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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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06 17:16:53

<앵커 멘트>
정운찬 총리가 오늘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세종시 수정안을 보고했습니다.
정 총리는 세종시 수정안을 예정대로 오는 11일에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함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운찬 총리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행정비효율이 크다는 점을 들어 부처 이전의 백지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세종시 자족기능 확충과 관련해 최대 관건인 입주 예정 기업들의 명단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와 삼성전자 사이에 세종시 투자규모를 놓고 막판 절충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기업에 대한 원형지제공 등 토지 저가 공급과 세제 감면 등 투자 유인책도 오늘 세종시 수정안 보고에 포함됐습니다.
정 총리는 보고뒤 기자간담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수도권을 포함해 다른 지역의 기업을 세종시로 빼오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이 대통령이 지역주민의 고용 창출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해외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용지를 충분히 남겨둘 것을 주문했다고 발언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정 총리는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만나고 싶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세종시 수정안을 놓고 더이상 시간을 끌수 없다며 오는 11일 예정대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정안 발표에 앞서 당정청 수뇌부는 주말쯤 회동을 갖고 수정안에 대한 종합 검토를 벌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함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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