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랑채’ 시민들에 첫 선

입력 2010.01.0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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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관광객들에게 청와대를 소개해 온 효자동 사랑방이 '청와대 사랑채'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습니다.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옛 효자동 사랑방을 재단장한 '청와대 사랑채'가 시민들 앞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지난 1993년부터 서울과 청와대를 소개하는 문화공간으로 사용됐는 데 너무 낡아 이번에 현대식으로 산뜻하게 고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모습에 관람객들은 신기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녹취> "여기는 대통령 집무실인데 여기 봐봐."

엄마는 집무실에 앉은 딸 아이를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김세빈(청운초등학교 6학년) : "제가 진짜 대통령이 된 거 같고요. 왠지 대통령님은 굉장히 하루하루가 긴장될 것 같아요."

새로 조성된 청와대 사랑채 1층에는 우리나라와 서울을 소개하는 홍보관이 들어섰습니다.

2층에는 대통령관이 설치되 건국과 함께한 대한민국 대통령의 60년 역사를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기권(서울 신천동) : "시민들이 자유롭게 대통령 문화를 이해할 수 있고 선물 받은 것도 전시하고 굉장히 좀 많이 친숙해진 거 같고 보기 좋습니다."

서울시는 청와대 사랑채를 청와대 광장과 경복궁, 청계천 등과 연계해 서울의 대표적 관광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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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사랑채’ 시민들에 첫 선
    • 입력 2010-01-06 19: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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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관광객들에게 청와대를 소개해 온 효자동 사랑방이 '청와대 사랑채'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습니다.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옛 효자동 사랑방을 재단장한 '청와대 사랑채'가 시민들 앞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지난 1993년부터 서울과 청와대를 소개하는 문화공간으로 사용됐는 데 너무 낡아 이번에 현대식으로 산뜻하게 고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모습에 관람객들은 신기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녹취> "여기는 대통령 집무실인데 여기 봐봐." 엄마는 집무실에 앉은 딸 아이를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김세빈(청운초등학교 6학년) : "제가 진짜 대통령이 된 거 같고요. 왠지 대통령님은 굉장히 하루하루가 긴장될 것 같아요." 새로 조성된 청와대 사랑채 1층에는 우리나라와 서울을 소개하는 홍보관이 들어섰습니다. 2층에는 대통령관이 설치되 건국과 함께한 대한민국 대통령의 60년 역사를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기권(서울 신천동) : "시민들이 자유롭게 대통령 문화를 이해할 수 있고 선물 받은 것도 전시하고 굉장히 좀 많이 친숙해진 거 같고 보기 좋습니다." 서울시는 청와대 사랑채를 청와대 광장과 경복궁, 청계천 등과 연계해 서울의 대표적 관광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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