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사흘째 이어지는 매서운 한파에 전국의 산하가 얼어붙었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올해 풍작을 약속하듯 철원 평야는 온통 은세계입니다.
산촌엔 인적이 끊겼습니다.
몰아치는 칼바람에 힘찬 물줄기 그대로 얼어붙은 폭포엔 시간이 멈춘 듯 합니다.
눈길에 미끄러진 승용차, 무너진 축사는 며칠째 손도 못 대고 있습니다.
화물차 짐칸이 가득차도록 눈을 치우지만, 주변은 달라진 게 별로 없습니다.
아이들에겐 천지를 놀이터로 만든 폭설이 고맙기만 합니다.
혹한 속에도 훈련은 멈추지 않습니다.
이 군인들에겐 오늘 눈치우기가 제대 후 두고두고 남을 추억거리가 될 듯 합니다.
오늘 영하 29도까지 떨어진 횡성 지역.
사람들은 종종걸음치고, 차는 눈 속에 발이 묶였습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은 얼음 바다가 됐습니다.
나들이객들은 꽁꽁 언 한강을 걸어보는 호사를 마음껏 누립니다.
폭설 후 사흘째 이어진 혹한은 전국을 하얗게 얼려놓았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사흘째 이어지는 매서운 한파에 전국의 산하가 얼어붙었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올해 풍작을 약속하듯 철원 평야는 온통 은세계입니다.
산촌엔 인적이 끊겼습니다.
몰아치는 칼바람에 힘찬 물줄기 그대로 얼어붙은 폭포엔 시간이 멈춘 듯 합니다.
눈길에 미끄러진 승용차, 무너진 축사는 며칠째 손도 못 대고 있습니다.
화물차 짐칸이 가득차도록 눈을 치우지만, 주변은 달라진 게 별로 없습니다.
아이들에겐 천지를 놀이터로 만든 폭설이 고맙기만 합니다.
혹한 속에도 훈련은 멈추지 않습니다.
이 군인들에겐 오늘 눈치우기가 제대 후 두고두고 남을 추억거리가 될 듯 합니다.
오늘 영하 29도까지 떨어진 횡성 지역.
사람들은 종종걸음치고, 차는 눈 속에 발이 묶였습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은 얼음 바다가 됐습니다.
나들이객들은 꽁꽁 언 한강을 걸어보는 호사를 마음껏 누립니다.
폭설 후 사흘째 이어진 혹한은 전국을 하얗게 얼려놓았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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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 사흘째 계속…얼어붙은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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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07 22:13:13
<앵커 멘트>
사흘째 이어지는 매서운 한파에 전국의 산하가 얼어붙었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올해 풍작을 약속하듯 철원 평야는 온통 은세계입니다.
산촌엔 인적이 끊겼습니다.
몰아치는 칼바람에 힘찬 물줄기 그대로 얼어붙은 폭포엔 시간이 멈춘 듯 합니다.
눈길에 미끄러진 승용차, 무너진 축사는 며칠째 손도 못 대고 있습니다.
화물차 짐칸이 가득차도록 눈을 치우지만, 주변은 달라진 게 별로 없습니다.
아이들에겐 천지를 놀이터로 만든 폭설이 고맙기만 합니다.
혹한 속에도 훈련은 멈추지 않습니다.
이 군인들에겐 오늘 눈치우기가 제대 후 두고두고 남을 추억거리가 될 듯 합니다.
오늘 영하 29도까지 떨어진 횡성 지역.
사람들은 종종걸음치고, 차는 눈 속에 발이 묶였습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은 얼음 바다가 됐습니다.
나들이객들은 꽁꽁 언 한강을 걸어보는 호사를 마음껏 누립니다.
폭설 후 사흘째 이어진 혹한은 전국을 하얗게 얼려놓았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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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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