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신이 버린 땅이라 불리는 아프리카. 하지만 그 안에는 숭고한 인간애와 한줄기 희망이 살아 있습니다.
거장 살가두의 흑백 사진으로 느껴 보시죠.
손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름한 담요에 싸인 아이들, 커다란 눈망울 속에는 가난과 전쟁에 대한 공포가 가득합니다.
뼈만 앙상한 채 엄마 품에 안겨있는 아기들은 처참한 삶을 보여줍니다.
아프리카의 생활상을 여실히 드러내는 사진들, 30여 년간 검은 대륙만을 촬영한 세계적인 거장 세바스치앙 살가두의 작품들입니다.
<인터뷰> 최정순(고양시 화정동) : "항상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는 모습에서 같은 엄마로서 이게 정말 삶의 모습이 아닌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국제기구에서 일하던 살가두는 29살 때 아프리카를 방문했다가 처참한 실상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펜 대신 카메라를 선택했습니다.
그는 또 수년간 현지인들과 똑같은 삶을 살면서 꾸밈없는 모습을 담아왔습니다.
그래서 작품들은 한순간의 동정심이 아닌 꺾이지 않는 인간의 존엄성을 깨닫게 합니다.
<인터뷰> 이지윤(전시 기획자) : "그들이 똑같이 우리의 이웃이고 친구인 것을 느끼면서 찍기 때문에 희망과 미래를 가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아 세계보도사진상을 50여 개나 수상한 살가두.
어두운 현실 속에서 건져 올린 인간 존재에 대한 사랑과 희망이 묵직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신이 버린 땅이라 불리는 아프리카. 하지만 그 안에는 숭고한 인간애와 한줄기 희망이 살아 있습니다.
거장 살가두의 흑백 사진으로 느껴 보시죠.
손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름한 담요에 싸인 아이들, 커다란 눈망울 속에는 가난과 전쟁에 대한 공포가 가득합니다.
뼈만 앙상한 채 엄마 품에 안겨있는 아기들은 처참한 삶을 보여줍니다.
아프리카의 생활상을 여실히 드러내는 사진들, 30여 년간 검은 대륙만을 촬영한 세계적인 거장 세바스치앙 살가두의 작품들입니다.
<인터뷰> 최정순(고양시 화정동) : "항상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는 모습에서 같은 엄마로서 이게 정말 삶의 모습이 아닌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국제기구에서 일하던 살가두는 29살 때 아프리카를 방문했다가 처참한 실상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펜 대신 카메라를 선택했습니다.
그는 또 수년간 현지인들과 똑같은 삶을 살면서 꾸밈없는 모습을 담아왔습니다.
그래서 작품들은 한순간의 동정심이 아닌 꺾이지 않는 인간의 존엄성을 깨닫게 합니다.
<인터뷰> 이지윤(전시 기획자) : "그들이 똑같이 우리의 이웃이고 친구인 것을 느끼면서 찍기 때문에 희망과 미래를 가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아 세계보도사진상을 50여 개나 수상한 살가두.
어두운 현실 속에서 건져 올린 인간 존재에 대한 사랑과 희망이 묵직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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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에서 ‘희망’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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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08 22:02:40
<앵커 멘트>
신이 버린 땅이라 불리는 아프리카. 하지만 그 안에는 숭고한 인간애와 한줄기 희망이 살아 있습니다.
거장 살가두의 흑백 사진으로 느껴 보시죠.
손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름한 담요에 싸인 아이들, 커다란 눈망울 속에는 가난과 전쟁에 대한 공포가 가득합니다.
뼈만 앙상한 채 엄마 품에 안겨있는 아기들은 처참한 삶을 보여줍니다.
아프리카의 생활상을 여실히 드러내는 사진들, 30여 년간 검은 대륙만을 촬영한 세계적인 거장 세바스치앙 살가두의 작품들입니다.
<인터뷰> 최정순(고양시 화정동) : "항상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는 모습에서 같은 엄마로서 이게 정말 삶의 모습이 아닌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국제기구에서 일하던 살가두는 29살 때 아프리카를 방문했다가 처참한 실상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펜 대신 카메라를 선택했습니다.
그는 또 수년간 현지인들과 똑같은 삶을 살면서 꾸밈없는 모습을 담아왔습니다.
그래서 작품들은 한순간의 동정심이 아닌 꺾이지 않는 인간의 존엄성을 깨닫게 합니다.
<인터뷰> 이지윤(전시 기획자) : "그들이 똑같이 우리의 이웃이고 친구인 것을 느끼면서 찍기 때문에 희망과 미래를 가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아 세계보도사진상을 50여 개나 수상한 살가두.
어두운 현실 속에서 건져 올린 인간 존재에 대한 사랑과 희망이 묵직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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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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