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시아 실리콘 밸리로 키우겠다”

입력 2010.01.1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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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는 세종시를 아시아의 실리콘 밸리로 키우겠다는 구상입니다.

고려대와 카이스트는 입주를 확정했고, 서울대도 검토 중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핵심은 가칭 '세종국제과학원' 설립 입니다.

330만 제곱미터 부지에 3조5천억원이 투입될 '세종국제과학원안에는 국제과학대학원과 중이온가속기 첨단융복합연구센터 등 핵심 연구 시설이 2015년까지 들어섭니다.

여기에 정부 출연 연구소와 대학, 산업단지 등을 유치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내 아시아의 실리콘 밸리로 키우겠다는게 정부의 구상입니다.

이 과학비즈니스벨트를 거점으로 대덕연구단지에서 오창까지 충청권 벨트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서울-광주-강릉-대구 등을 연결해 국가 균형발전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중현(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 : "전국에서 2시간 내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전국 주요 도시의 대학과 연구 기관, 기업과의 연계 발전이 우수합니다."

세종시 입주가 확정된 카이스트는 연구 중심의 의료센터를, 고려대는 대학원과 연구 중심의 제2캠퍼스가 설립됩니다.

서울대는 내부 의견 조율을 거쳐 이달중에 이전 초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한 세종시의 초중고교에는 첨단 인터넷 유비쿼터스 학습 시설이 갖춰집니다.

<녹취> 변창률(교육과학기술부 정책조정기획관) : "초기부터 상당히 좋은 정주 여건으로 해서 인구유입을 최대한 가속화시키겠다."

이와 함께 외고와 과학고 등의 특목고와 자율형 사립고 등이 한곳에 모인 '스쿨 타운'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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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아시아 실리콘 밸리로 키우겠다”
    • 입력 2010-01-11 22:01:42
    뉴스 9
<앵커 멘트> 정부는 세종시를 아시아의 실리콘 밸리로 키우겠다는 구상입니다. 고려대와 카이스트는 입주를 확정했고, 서울대도 검토 중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핵심은 가칭 '세종국제과학원' 설립 입니다. 330만 제곱미터 부지에 3조5천억원이 투입될 '세종국제과학원안에는 국제과학대학원과 중이온가속기 첨단융복합연구센터 등 핵심 연구 시설이 2015년까지 들어섭니다. 여기에 정부 출연 연구소와 대학, 산업단지 등을 유치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내 아시아의 실리콘 밸리로 키우겠다는게 정부의 구상입니다. 이 과학비즈니스벨트를 거점으로 대덕연구단지에서 오창까지 충청권 벨트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서울-광주-강릉-대구 등을 연결해 국가 균형발전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중현(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 : "전국에서 2시간 내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전국 주요 도시의 대학과 연구 기관, 기업과의 연계 발전이 우수합니다." 세종시 입주가 확정된 카이스트는 연구 중심의 의료센터를, 고려대는 대학원과 연구 중심의 제2캠퍼스가 설립됩니다. 서울대는 내부 의견 조율을 거쳐 이달중에 이전 초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한 세종시의 초중고교에는 첨단 인터넷 유비쿼터스 학습 시설이 갖춰집니다. <녹취> 변창률(교육과학기술부 정책조정기획관) : "초기부터 상당히 좋은 정주 여건으로 해서 인구유입을 최대한 가속화시키겠다." 이와 함께 외고와 과학고 등의 특목고와 자율형 사립고 등이 한곳에 모인 '스쿨 타운'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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