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불법으로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운영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거래 금액만 450억 원이 넘고 이용자는 5천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한 오피스텔을 압수수색합니다.
책상마다 불법 거래에 쓰인 통장과 대포폰 등이 널려 있습니다.
경찰에 적발된 이 조직은 불법 사이트를 운영하며 하루 평균 1억 원 어치의 사설 스포츠토토를 팔았습니다.
점조직 형태로 가입한 회원은 5천 명이 넘고, 지난 8개월 동안 확인된 거래 금액만 450억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윤영호(경감/제주경찰청 수사2계): "새로운 회원이 가입할 때는 기존 회원의 추천이 있어야 가능하도록 했기 때문에..."
경찰은 사이트 운영자 28살 정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이들의 배후인 조직폭력배 4명을 수배했습니다.
이들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수시로 사이트 주소와 사무실을 옮겼는가 하면 수십 개의 대포통장을 마련한 뒤 무선인터넷으로 베팅자금의 입·출금을 관리해왔습니다.
공식사이트에서는 한 번에 10만 원까지만 돈을 걸 수 있지만 이들은 금액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녹취> 사설 스포츠토토 베팅 경험자: "합법적인 사이트보다 배당률도 높고 집에서 컴퓨터 하나로 클릭할 수 있어서 베팅하기 쉽기 때문에 사설쪽으로..."
경찰은 5천만 원 넘게 거래를 한 18명을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하고, 돈을 받고 통장과 현금카드를 판매한 13명에 대해서도 형사처벌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불법으로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운영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거래 금액만 450억 원이 넘고 이용자는 5천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한 오피스텔을 압수수색합니다.
책상마다 불법 거래에 쓰인 통장과 대포폰 등이 널려 있습니다.
경찰에 적발된 이 조직은 불법 사이트를 운영하며 하루 평균 1억 원 어치의 사설 스포츠토토를 팔았습니다.
점조직 형태로 가입한 회원은 5천 명이 넘고, 지난 8개월 동안 확인된 거래 금액만 450억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윤영호(경감/제주경찰청 수사2계): "새로운 회원이 가입할 때는 기존 회원의 추천이 있어야 가능하도록 했기 때문에..."
경찰은 사이트 운영자 28살 정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이들의 배후인 조직폭력배 4명을 수배했습니다.
이들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수시로 사이트 주소와 사무실을 옮겼는가 하면 수십 개의 대포통장을 마련한 뒤 무선인터넷으로 베팅자금의 입·출금을 관리해왔습니다.
공식사이트에서는 한 번에 10만 원까지만 돈을 걸 수 있지만 이들은 금액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녹취> 사설 스포츠토토 베팅 경험자: "합법적인 사이트보다 배당률도 높고 집에서 컴퓨터 하나로 클릭할 수 있어서 베팅하기 쉽기 때문에 사설쪽으로..."
경찰은 5천만 원 넘게 거래를 한 18명을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하고, 돈을 받고 통장과 현금카드를 판매한 13명에 대해서도 형사처벌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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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백억 대 ‘불법 스포츠토토’ 조직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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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12 07:03:48
<앵커 멘트>
불법으로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운영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거래 금액만 450억 원이 넘고 이용자는 5천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한 오피스텔을 압수수색합니다.
책상마다 불법 거래에 쓰인 통장과 대포폰 등이 널려 있습니다.
경찰에 적발된 이 조직은 불법 사이트를 운영하며 하루 평균 1억 원 어치의 사설 스포츠토토를 팔았습니다.
점조직 형태로 가입한 회원은 5천 명이 넘고, 지난 8개월 동안 확인된 거래 금액만 450억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윤영호(경감/제주경찰청 수사2계): "새로운 회원이 가입할 때는 기존 회원의 추천이 있어야 가능하도록 했기 때문에..."
경찰은 사이트 운영자 28살 정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이들의 배후인 조직폭력배 4명을 수배했습니다.
이들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수시로 사이트 주소와 사무실을 옮겼는가 하면 수십 개의 대포통장을 마련한 뒤 무선인터넷으로 베팅자금의 입·출금을 관리해왔습니다.
공식사이트에서는 한 번에 10만 원까지만 돈을 걸 수 있지만 이들은 금액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녹취> 사설 스포츠토토 베팅 경험자: "합법적인 사이트보다 배당률도 높고 집에서 컴퓨터 하나로 클릭할 수 있어서 베팅하기 쉽기 때문에 사설쪽으로..."
경찰은 5천만 원 넘게 거래를 한 18명을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하고, 돈을 받고 통장과 현금카드를 판매한 13명에 대해서도 형사처벌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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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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