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수정안을 관철하기 위한 설득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 시도지사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세종시로 인해 다른 지역이 피해 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시도지사들과의 오찬에서 세종시가 다른 지역으로 갈 기업들을 빼앗아갈 것이라는 걱정은 기우라면서, 세종시는 다른 지역의 것을 옮겨 오는 게 아니라 새로운 것을 갖다 놓는 방식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지역의 피해가 없도록 대통령과 중앙정부가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세종시에만 기업들에게 원형지를 공급하는 특혜를 주는 것 아니냐는 논란과 관련해 이미 기업도시에는 원형지를 공급해 왔지만, 앞으로 혁신도시나 국가산업단지 등을 개발할 때도 기업이 원한다면 원형지로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종시 문제에 대해 1년 이상 고민했다며, 그냥 슬슬 해나가면 만사가 편할 수 있다는 생각도 했지만, 국가 백년대계와 당장 다음 대통령에게 어려움을 주지 않기 위해 수정 추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세종시는 정책적 차원의 문제인데, 너무 정치 논리로 가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대부분의 시도지사들은 이 대통령의 설명에 공감하면서도 중앙 정부가 각 지역의 개발 계획에도 세종시 못지 않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수정안을 관철하기 위한 설득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 시도지사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세종시로 인해 다른 지역이 피해 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시도지사들과의 오찬에서 세종시가 다른 지역으로 갈 기업들을 빼앗아갈 것이라는 걱정은 기우라면서, 세종시는 다른 지역의 것을 옮겨 오는 게 아니라 새로운 것을 갖다 놓는 방식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지역의 피해가 없도록 대통령과 중앙정부가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세종시에만 기업들에게 원형지를 공급하는 특혜를 주는 것 아니냐는 논란과 관련해 이미 기업도시에는 원형지를 공급해 왔지만, 앞으로 혁신도시나 국가산업단지 등을 개발할 때도 기업이 원한다면 원형지로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종시 문제에 대해 1년 이상 고민했다며, 그냥 슬슬 해나가면 만사가 편할 수 있다는 생각도 했지만, 국가 백년대계와 당장 다음 대통령에게 어려움을 주지 않기 위해 수정 추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세종시는 정책적 차원의 문제인데, 너무 정치 논리로 가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대부분의 시도지사들은 이 대통령의 설명에 공감하면서도 중앙 정부가 각 지역의 개발 계획에도 세종시 못지 않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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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다른 지역 피해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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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12 17:18:11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수정안을 관철하기 위한 설득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 시도지사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세종시로 인해 다른 지역이 피해 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시도지사들과의 오찬에서 세종시가 다른 지역으로 갈 기업들을 빼앗아갈 것이라는 걱정은 기우라면서, 세종시는 다른 지역의 것을 옮겨 오는 게 아니라 새로운 것을 갖다 놓는 방식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지역의 피해가 없도록 대통령과 중앙정부가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세종시에만 기업들에게 원형지를 공급하는 특혜를 주는 것 아니냐는 논란과 관련해 이미 기업도시에는 원형지를 공급해 왔지만, 앞으로 혁신도시나 국가산업단지 등을 개발할 때도 기업이 원한다면 원형지로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종시 문제에 대해 1년 이상 고민했다며, 그냥 슬슬 해나가면 만사가 편할 수 있다는 생각도 했지만, 국가 백년대계와 당장 다음 대통령에게 어려움을 주지 않기 위해 수정 추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세종시는 정책적 차원의 문제인데, 너무 정치 논리로 가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대부분의 시도지사들은 이 대통령의 설명에 공감하면서도 중앙 정부가 각 지역의 개발 계획에도 세종시 못지 않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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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현 기자 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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