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종시 수정안' 설득에 나선 이명박 대통령은 '정치 논리'로 접근하는 것에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다른 혁신도시와 산업단지에도 '원형지' 공급을 확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전국 시도지사들을 초청해 세종시 수정안 추진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종시로의 집중을 우려하는 것에 대해 혁신도시 등이 차질을 빚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어디 걸 어디다 갖다 옮겨 놓고, 이렇게 해서 하는 건 저는 아주 전적으로 반대입니다. 새로운 지역은 새로운 창조가 나와야지 그것이 국가가 발전이지."
이 대통령은 특히 세종시 입주기업에게 땅을 가공되지 않은 원형지로 공급하는 것과 관련해 다른 혁신도시와 산업단지에도 원형지 공급을 확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토지주택공사가 조성공사를 한 땅을 기업이 분양받아 다시 손보는 것은 불필요한 낭비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세종시 입주 기업에게 헐값에 땅을 팔았다는 주장도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기업이 원형지를 공급받으면 조성비용을 대야 하는만큼 가공된 땅을 분양받는 때와 비용상 큰 차이가 없다는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세종시 문제가 예상 밖에 정치 논리로 가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 정치적 차원이 아니고 백년대계를 위한 정책적 차원인데 이렇게 가는 게 안타깝다."
청와대는 대통령의 특별기자회견 등은 여론 추이를 지켜본 후 추진하겠다고 밝혀 이 대통령의 입장 표명은 다음주 이후로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세종시 수정안' 설득에 나선 이명박 대통령은 '정치 논리'로 접근하는 것에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다른 혁신도시와 산업단지에도 '원형지' 공급을 확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전국 시도지사들을 초청해 세종시 수정안 추진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종시로의 집중을 우려하는 것에 대해 혁신도시 등이 차질을 빚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어디 걸 어디다 갖다 옮겨 놓고, 이렇게 해서 하는 건 저는 아주 전적으로 반대입니다. 새로운 지역은 새로운 창조가 나와야지 그것이 국가가 발전이지."
이 대통령은 특히 세종시 입주기업에게 땅을 가공되지 않은 원형지로 공급하는 것과 관련해 다른 혁신도시와 산업단지에도 원형지 공급을 확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토지주택공사가 조성공사를 한 땅을 기업이 분양받아 다시 손보는 것은 불필요한 낭비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세종시 입주 기업에게 헐값에 땅을 팔았다는 주장도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기업이 원형지를 공급받으면 조성비용을 대야 하는만큼 가공된 땅을 분양받는 때와 비용상 큰 차이가 없다는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세종시 문제가 예상 밖에 정치 논리로 가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 정치적 차원이 아니고 백년대계를 위한 정책적 차원인데 이렇게 가는 게 안타깝다."
청와대는 대통령의 특별기자회견 등은 여론 추이를 지켜본 후 추진하겠다고 밝혀 이 대통령의 입장 표명은 다음주 이후로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대통령 “혁신도시에도 원형지 공급”
-
- 입력 2010-01-12 21:58:01
<앵커 멘트>
'세종시 수정안' 설득에 나선 이명박 대통령은 '정치 논리'로 접근하는 것에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다른 혁신도시와 산업단지에도 '원형지' 공급을 확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전국 시도지사들을 초청해 세종시 수정안 추진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종시로의 집중을 우려하는 것에 대해 혁신도시 등이 차질을 빚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어디 걸 어디다 갖다 옮겨 놓고, 이렇게 해서 하는 건 저는 아주 전적으로 반대입니다. 새로운 지역은 새로운 창조가 나와야지 그것이 국가가 발전이지."
이 대통령은 특히 세종시 입주기업에게 땅을 가공되지 않은 원형지로 공급하는 것과 관련해 다른 혁신도시와 산업단지에도 원형지 공급을 확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토지주택공사가 조성공사를 한 땅을 기업이 분양받아 다시 손보는 것은 불필요한 낭비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세종시 입주 기업에게 헐값에 땅을 팔았다는 주장도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기업이 원형지를 공급받으면 조성비용을 대야 하는만큼 가공된 땅을 분양받는 때와 비용상 큰 차이가 없다는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세종시 문제가 예상 밖에 정치 논리로 가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 정치적 차원이 아니고 백년대계를 위한 정책적 차원인데 이렇게 가는 게 안타깝다."
청와대는 대통령의 특별기자회견 등은 여론 추이를 지켜본 후 추진하겠다고 밝혀 이 대통령의 입장 표명은 다음주 이후로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
이재원 기자 ljw@kbs.co.kr
이재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