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충남 서해안에 최고 20㎝ 눈

입력 2010.01.1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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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밤부터 호남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전남, 함평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백미선 기자, 눈이 내립니까?

<리포트>

네,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체감 온도도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한 가운데 부안과 군산 등 전라북도 5개 시군과 광주를 비롯해 전남 함평, 영광 등 전남 8개 시군에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눈은 전남 함평 1센티미터, 진도 0.2, 전북 고창은 0.2 등으로 적설량은 아직 많지 않지만 늦은 밤과 새벽 사이 빠르게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눈은 밤사이 호남 지역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자정까지 남해안을 제외한 호남 지방과 충남 서해안에 5에서 20센티미터, 전남 남해안과 충남 내륙에 3에서 1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밤사이 기온도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전북에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고, 낮기온도 영하 3도가량에 머물어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바람도 세게 불고 있어서 현재 여수와 완도, 신안과 영광 등 해안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서해와 남해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이 때문에 목포와 여수항 대부분 항로가 오늘 오후부터 통제됐고, 내일은 목포와 여수항의 36개 항로 전체 운항이 통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눈은 모레 아침까지 계속되겠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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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충남 서해안에 최고 20㎝ 눈
    • 입력 2010-01-12 21: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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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밤부터 호남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전남, 함평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백미선 기자, 눈이 내립니까? <리포트> 네,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체감 온도도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한 가운데 부안과 군산 등 전라북도 5개 시군과 광주를 비롯해 전남 함평, 영광 등 전남 8개 시군에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눈은 전남 함평 1센티미터, 진도 0.2, 전북 고창은 0.2 등으로 적설량은 아직 많지 않지만 늦은 밤과 새벽 사이 빠르게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눈은 밤사이 호남 지역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자정까지 남해안을 제외한 호남 지방과 충남 서해안에 5에서 20센티미터, 전남 남해안과 충남 내륙에 3에서 1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밤사이 기온도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전북에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고, 낮기온도 영하 3도가량에 머물어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바람도 세게 불고 있어서 현재 여수와 완도, 신안과 영광 등 해안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서해와 남해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이 때문에 목포와 여수항 대부분 항로가 오늘 오후부터 통제됐고, 내일은 목포와 여수항의 36개 항로 전체 운항이 통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눈은 모레 아침까지 계속되겠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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