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밤부터 5~20cm 눈

입력 2010.01.1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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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밤부터 호남과 충남 서해안엔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전북 정읍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조경모 기자, 지금 눈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호남고속도로 정읍 휴게소에 나와 있는데요.

밤이 되면서 이곳에는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호남 내륙 지역은 아직까지는 눈발이 약하지만 서해안 지역에는 점점 눈발이 굵어지고 있습니다.

밤 늦게부터는 해안지역뿐 아니라 내륙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 모든 지역과 광주광역시와 전남 12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전북 고창 7.6센티미터를 비롯해 정읍 4.6, 전남 목포 2센티미터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 밤까지 호남지방과 충남 서해안엔 5에서 20센티미터, 전남 남해안과 충남 내륙지역엔 3에서 10센티미터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전남 해안과 제주도엔 곳곳에 돌풍이 불 것을 보입니다.

많은 눈이 예보됨에 따라 각 시군 재난상황실은 제설 장비를 점검하고 비상 대기하는 등 밤샘 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영하의 추위 속에 밤새 내린 눈이 얼어붙을 것으로 보여 차량 운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호남고속도로 정읍휴게소에서 KBS뉴스 조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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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 밤부터 5~20cm 눈
    • 입력 2010-01-12 23: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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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밤부터 호남과 충남 서해안엔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전북 정읍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조경모 기자, 지금 눈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호남고속도로 정읍 휴게소에 나와 있는데요. 밤이 되면서 이곳에는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호남 내륙 지역은 아직까지는 눈발이 약하지만 서해안 지역에는 점점 눈발이 굵어지고 있습니다. 밤 늦게부터는 해안지역뿐 아니라 내륙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 모든 지역과 광주광역시와 전남 12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전북 고창 7.6센티미터를 비롯해 정읍 4.6, 전남 목포 2센티미터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 밤까지 호남지방과 충남 서해안엔 5에서 20센티미터, 전남 남해안과 충남 내륙지역엔 3에서 10센티미터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전남 해안과 제주도엔 곳곳에 돌풍이 불 것을 보입니다. 많은 눈이 예보됨에 따라 각 시군 재난상황실은 제설 장비를 점검하고 비상 대기하는 등 밤샘 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영하의 추위 속에 밤새 내린 눈이 얼어붙을 것으로 보여 차량 운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호남고속도로 정읍휴게소에서 KBS뉴스 조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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