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요르단에서 연구용 원자로 건설사업을 따냈습니다.
아랍 에미리트 4백억 달러 규모 수주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요르단의 연구, 교육용 원자로 건설 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습니다.
우리 컨소시엄은 오는 3월쯤 요르단과 정식 계약을 맺고 곧바로 건설에 착수합니다.
2014년까지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70㎞ 떨어진 요르단과학기술대학교 내 부지에 열출력 5MW급 규모의 원자로와 동위원소 생산시설 등이 건설됩니다.
우리나라가 1959년 미국으로부터 최초의 연구용 원자로를 도입한 지 반세기 만에 연구용 원자로를 수출하게 된 것입니다.
지난해 말, 아랍 에미리트 정부로부터 4백억 달러 규모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수주한 데 이은 쾌거입니다.
<인터뷰>김중현(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 : "가격이라든가 수주가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가 수출에 물꼬를 트고 우리 기술력을 인정받은 부분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계약 금액은 대략 2천억 원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향후 20년 동안 연구용 원자로 시장이 10조 원대로 예상돼 맞춤형 연구용 원자로 수출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우리나라가 요르단에서 연구용 원자로 건설사업을 따냈습니다.
아랍 에미리트 4백억 달러 규모 수주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요르단의 연구, 교육용 원자로 건설 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습니다.
우리 컨소시엄은 오는 3월쯤 요르단과 정식 계약을 맺고 곧바로 건설에 착수합니다.
2014년까지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70㎞ 떨어진 요르단과학기술대학교 내 부지에 열출력 5MW급 규모의 원자로와 동위원소 생산시설 등이 건설됩니다.
우리나라가 1959년 미국으로부터 최초의 연구용 원자로를 도입한 지 반세기 만에 연구용 원자로를 수출하게 된 것입니다.
지난해 말, 아랍 에미리트 정부로부터 4백억 달러 규모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수주한 데 이은 쾌거입니다.
<인터뷰>김중현(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 : "가격이라든가 수주가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가 수출에 물꼬를 트고 우리 기술력을 인정받은 부분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계약 금액은 대략 2천억 원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향후 20년 동안 연구용 원자로 시장이 10조 원대로 예상돼 맞춤형 연구용 원자로 수출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최종 낙찰
-
- 입력 2010-01-14 21:59:11
![](/data/news/2010/01/14/2028524_120.jpg)
<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요르단에서 연구용 원자로 건설사업을 따냈습니다.
아랍 에미리트 4백억 달러 규모 수주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요르단의 연구, 교육용 원자로 건설 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습니다.
우리 컨소시엄은 오는 3월쯤 요르단과 정식 계약을 맺고 곧바로 건설에 착수합니다.
2014년까지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70㎞ 떨어진 요르단과학기술대학교 내 부지에 열출력 5MW급 규모의 원자로와 동위원소 생산시설 등이 건설됩니다.
우리나라가 1959년 미국으로부터 최초의 연구용 원자로를 도입한 지 반세기 만에 연구용 원자로를 수출하게 된 것입니다.
지난해 말, 아랍 에미리트 정부로부터 4백억 달러 규모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수주한 데 이은 쾌거입니다.
<인터뷰>김중현(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 : "가격이라든가 수주가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가 수출에 물꼬를 트고 우리 기술력을 인정받은 부분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계약 금액은 대략 2천억 원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향후 20년 동안 연구용 원자로 시장이 10조 원대로 예상돼 맞춤형 연구용 원자로 수출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
-
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최영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