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현지 교민들과 출장자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아이티로 출장간 재미교포 1명이 지금껏 연락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이티 주재 미국 대사관에 실종 신고가 접수된 교민은 LA 지역에 사는 61살 정 모 씨입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사업을 해 온 시민권자 정 씨는 생선 수입업으로 업종을 바꾸기 위해 수산업 현황을 파악하러 떠났습니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아이티 출신의 흑인 목사와 함께 지난 10일 아이티로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정 씨는 지진이 일어나기 몇 시간 전인 현지 12일 낮 "바닷가로 가고 있다"는 통화 이후 지금껏 연락이 끊어졌습니다.
정 씨와 목사가 함께 머물던 숙소로도 전화는 연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부인이 직접 아이티로 떠나려고 했지만, 미 국무부는 여행을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인과 가족들은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정 씨가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기원하고 있습니다.
2주일 전 새 집을 장만한 뒤 새 사업을 찾으려 떠난 교민이 대재앙 한 가운데에서 연락 마저 끊어졌다는 소식에 LA 지역 한인 사회가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현지 교민들과 출장자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아이티로 출장간 재미교포 1명이 지금껏 연락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이티 주재 미국 대사관에 실종 신고가 접수된 교민은 LA 지역에 사는 61살 정 모 씨입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사업을 해 온 시민권자 정 씨는 생선 수입업으로 업종을 바꾸기 위해 수산업 현황을 파악하러 떠났습니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아이티 출신의 흑인 목사와 함께 지난 10일 아이티로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정 씨는 지진이 일어나기 몇 시간 전인 현지 12일 낮 "바닷가로 가고 있다"는 통화 이후 지금껏 연락이 끊어졌습니다.
정 씨와 목사가 함께 머물던 숙소로도 전화는 연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부인이 직접 아이티로 떠나려고 했지만, 미 국무부는 여행을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인과 가족들은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정 씨가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기원하고 있습니다.
2주일 전 새 집을 장만한 뒤 새 사업을 찾으려 떠난 교민이 대재앙 한 가운데에서 연락 마저 끊어졌다는 소식에 LA 지역 한인 사회가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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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티 출장 재미교포 1명 연락 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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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15 06:35:48
<앵커 멘트>
현지 교민들과 출장자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아이티로 출장간 재미교포 1명이 지금껏 연락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이티 주재 미국 대사관에 실종 신고가 접수된 교민은 LA 지역에 사는 61살 정 모 씨입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사업을 해 온 시민권자 정 씨는 생선 수입업으로 업종을 바꾸기 위해 수산업 현황을 파악하러 떠났습니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아이티 출신의 흑인 목사와 함께 지난 10일 아이티로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정 씨는 지진이 일어나기 몇 시간 전인 현지 12일 낮 "바닷가로 가고 있다"는 통화 이후 지금껏 연락이 끊어졌습니다.
정 씨와 목사가 함께 머물던 숙소로도 전화는 연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부인이 직접 아이티로 떠나려고 했지만, 미 국무부는 여행을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인과 가족들은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정 씨가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기원하고 있습니다.
2주일 전 새 집을 장만한 뒤 새 사업을 찾으려 떠난 교민이 대재앙 한 가운데에서 연락 마저 끊어졌다는 소식에 LA 지역 한인 사회가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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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채 기자 dol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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