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타2.4·뉴 SM5 첫 선…불붙은 중형차 경쟁

입력 2010.01.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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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 차와 르노 삼성이 중형차 신형 모델로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세제혜택이 끝났지만 시장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급 최고 수준의 출력과 연비를 자랑하는 YF소나타 2.4모델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최고출력 201마력에 연비는 1리터에 13km입니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직분사 엔진을 장착한 덕분입니다.

<인터뷰> 최상운(현대자동차 마케팅 팀장) : "폭발적인 출력과 토크, 친환경적인 배기가스 절감, 연비 향상 효과를 가진 그런 차입니다."

현대차가 오늘 발표한 소나타 2.4모델은 도요타의 캠리, 혼다의 어코드와 같은 체급의 차종입니다.

차 값은 2900만 원 안팎, 일본 차와 수백만 원 차이밖에 나지 않아 비싼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지만 현대차는 출력과 연비에서 오히려 일본차를 압도하면서도 값은 더 싼 차라고 자신합니다.

지난 8일 모델이 공개된 뉴 SM5도 오늘 출시됐습니다.

지금까지 만 4천여 명이 사전 계약을 했을 정도로 인기입니다.

뉴SM5는 지금까지 6만 천 대나 팔린 현대의 YF 2.0이 경쟁 상대입니다.

<인터뷰> 김충식(르노삼성 압구정 지점장) : "운전하는 데의 최적상태, 우리가 무조건 최대한의 마력을 올릴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 상태에서 본다면 오히려 동급 차종에서 저희가 더 우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노후차 세제 혜택이 끝나 시장이 위축될 법한 올해 오히려 연초부터 신차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시장을 달구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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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나타2.4·뉴 SM5 첫 선…불붙은 중형차 경쟁
    • 입력 2010-01-18 22:00:30
    뉴스 9
<앵커 멘트> 현대 차와 르노 삼성이 중형차 신형 모델로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세제혜택이 끝났지만 시장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급 최고 수준의 출력과 연비를 자랑하는 YF소나타 2.4모델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최고출력 201마력에 연비는 1리터에 13km입니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직분사 엔진을 장착한 덕분입니다. <인터뷰> 최상운(현대자동차 마케팅 팀장) : "폭발적인 출력과 토크, 친환경적인 배기가스 절감, 연비 향상 효과를 가진 그런 차입니다." 현대차가 오늘 발표한 소나타 2.4모델은 도요타의 캠리, 혼다의 어코드와 같은 체급의 차종입니다. 차 값은 2900만 원 안팎, 일본 차와 수백만 원 차이밖에 나지 않아 비싼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지만 현대차는 출력과 연비에서 오히려 일본차를 압도하면서도 값은 더 싼 차라고 자신합니다. 지난 8일 모델이 공개된 뉴 SM5도 오늘 출시됐습니다. 지금까지 만 4천여 명이 사전 계약을 했을 정도로 인기입니다. 뉴SM5는 지금까지 6만 천 대나 팔린 현대의 YF 2.0이 경쟁 상대입니다. <인터뷰> 김충식(르노삼성 압구정 지점장) : "운전하는 데의 최적상태, 우리가 무조건 최대한의 마력을 올릴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 상태에서 본다면 오히려 동급 차종에서 저희가 더 우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노후차 세제 혜택이 끝나 시장이 위축될 법한 올해 오히려 연초부터 신차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시장을 달구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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