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저격범 출소

입력 2010.01.1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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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요한바오로 2세를 저격했던 터키인 마흐멧 알리 아그카가 30년 가까운 수감생활을 마치고 출소했습니다.

아그카는 지난 1981년 바티칸에서 교황을 저격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가 지난 2000년 사면을 받아 출소했는데 터키 언론인 살해 혐의로 다시 수감됐다 이번에 만기출소한 것입니다.

아그카는 감옥에서 '자신은 메시아'라며 정신이상 증세를 보였다는데, 출소하면서도 같은 말을 되풀이했습니다.

<녹취>메흐메트 알리 아그카(교황 저격범) : "난 신도, 신의 아들도 아닙니다. 난 인간으로 환생한 영원한 그리스도입니다."

지금도 교황 저격 동기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아그카는 자신의 얘기가 영화로 만들어지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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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저격범 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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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요한바오로 2세를 저격했던 터키인 마흐멧 알리 아그카가 30년 가까운 수감생활을 마치고 출소했습니다. 아그카는 지난 1981년 바티칸에서 교황을 저격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가 지난 2000년 사면을 받아 출소했는데 터키 언론인 살해 혐의로 다시 수감됐다 이번에 만기출소한 것입니다. 아그카는 감옥에서 '자신은 메시아'라며 정신이상 증세를 보였다는데, 출소하면서도 같은 말을 되풀이했습니다. <녹취>메흐메트 알리 아그카(교황 저격범) : "난 신도, 신의 아들도 아닙니다. 난 인간으로 환생한 영원한 그리스도입니다." 지금도 교황 저격 동기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아그카는 자신의 얘기가 영화로 만들어지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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