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건물 내진설계 9.8%
입력 2010.01.19 (12:57)
수정 2010.01.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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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시내 건물 가운데 내진 설계가 반영된 건물이 10채 가운데 한 채 정도밖에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축 건물이 많은 강남 지역에서 내진 설계 건물 비율도 높았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를 기준으로 서울시내 일반건물 62만 8천여 채 가운데 내진설계가 된 것으로 확인된 건물은 9.85%인 6만 천여 채로 집계됐습니다.
건축법에는 지난 1988년부터 내진설계 기준이 도입됐으며 지난 2005년부터는 3층 이상 또는 전체면적 1000 제곱미터 이상 건물을 지을 때는 반드시 내진설계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내진설계가 확인되지 않은 건물은 1988년 이후 지어진 2층 이하의 총 면적 천 제곱미터 미만 규모이거나 지난 1988년 이전에 건립된 건물입니다.
내진설계가 된 건물의 비율은 오래된 건물이 많은 강북지역이 6%정도로 낮았습니다.
반면 1988년 이후 신축건물이 대거 들어선 강남 지역은 20% 안팎으로 비교적 높았습니다.
지하철 1.2.3.4호선을 대상으로한 내진성능 예비평가에서는 전체 143.1km 가운데 127.3km 구간이 내진 성능이 미흡했습니다.
5,6,7,8호선은 지난해 정밀검사 결과 모든 구간이 내진 성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서울시가 관리하는 한강 교량 20곳은 내진 성능 보강작업이 끝나 안전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그러나 일반교량과 고가도로 39곳은 내진성능이 여전히 미흡해 오는 2012년까지 성능보강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민경입니다.
서울 시내 건물 가운데 내진 설계가 반영된 건물이 10채 가운데 한 채 정도밖에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축 건물이 많은 강남 지역에서 내진 설계 건물 비율도 높았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를 기준으로 서울시내 일반건물 62만 8천여 채 가운데 내진설계가 된 것으로 확인된 건물은 9.85%인 6만 천여 채로 집계됐습니다.
건축법에는 지난 1988년부터 내진설계 기준이 도입됐으며 지난 2005년부터는 3층 이상 또는 전체면적 1000 제곱미터 이상 건물을 지을 때는 반드시 내진설계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내진설계가 확인되지 않은 건물은 1988년 이후 지어진 2층 이하의 총 면적 천 제곱미터 미만 규모이거나 지난 1988년 이전에 건립된 건물입니다.
내진설계가 된 건물의 비율은 오래된 건물이 많은 강북지역이 6%정도로 낮았습니다.
반면 1988년 이후 신축건물이 대거 들어선 강남 지역은 20% 안팎으로 비교적 높았습니다.
지하철 1.2.3.4호선을 대상으로한 내진성능 예비평가에서는 전체 143.1km 가운데 127.3km 구간이 내진 성능이 미흡했습니다.
5,6,7,8호선은 지난해 정밀검사 결과 모든 구간이 내진 성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서울시가 관리하는 한강 교량 20곳은 내진 성능 보강작업이 끝나 안전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그러나 일반교량과 고가도로 39곳은 내진성능이 여전히 미흡해 오는 2012년까지 성능보강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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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01-19 17:46:39

<앵커 멘트>
서울 시내 건물 가운데 내진 설계가 반영된 건물이 10채 가운데 한 채 정도밖에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축 건물이 많은 강남 지역에서 내진 설계 건물 비율도 높았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를 기준으로 서울시내 일반건물 62만 8천여 채 가운데 내진설계가 된 것으로 확인된 건물은 9.85%인 6만 천여 채로 집계됐습니다.
건축법에는 지난 1988년부터 내진설계 기준이 도입됐으며 지난 2005년부터는 3층 이상 또는 전체면적 1000 제곱미터 이상 건물을 지을 때는 반드시 내진설계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내진설계가 확인되지 않은 건물은 1988년 이후 지어진 2층 이하의 총 면적 천 제곱미터 미만 규모이거나 지난 1988년 이전에 건립된 건물입니다.
내진설계가 된 건물의 비율은 오래된 건물이 많은 강북지역이 6%정도로 낮았습니다.
반면 1988년 이후 신축건물이 대거 들어선 강남 지역은 20% 안팎으로 비교적 높았습니다.
지하철 1.2.3.4호선을 대상으로한 내진성능 예비평가에서는 전체 143.1km 가운데 127.3km 구간이 내진 성능이 미흡했습니다.
5,6,7,8호선은 지난해 정밀검사 결과 모든 구간이 내진 성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서울시가 관리하는 한강 교량 20곳은 내진 성능 보강작업이 끝나 안전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그러나 일반교량과 고가도로 39곳은 내진성능이 여전히 미흡해 오는 2012년까지 성능보강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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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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