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팁스] Pitch

입력 2010.01.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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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영단어를 알아보는 화요일 토크팁스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야구에서 피처(Pitcher)는 공을 던지는 투수를 말하는데요,



그렇다면 영단어 'Pitch'는 상황에 따라서 어떻게 쓰이는지 알아봅니다.



<리포트>



야구 경기를 보러 가면 경기전, 유명인이 던지는 시구에 관심이 쏠립니다.



여기서 Pitch는 공을 던지는 행위를 말하는데요,



야구에서 시구는 Opening Pitch로 통합니다.



그런데 시구를 하다 보면 마음처럼 공이 던져지지 않아 애를 먹는 경우도 생기기 마련이죠.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간 공 때문에 관중석은 웃음바다가 되기도 합니다.



시구가 끝나고 경기가 시작되면 야구팬들은 응원 삼매경에 빠져드는데요,



이때 특정 대상에 열광하는 극도의 흥분 상태를 Fever Pitch라고 합니다.



2005년에는 이 제목으로 영화가 개봉한 바 있는데요,



남자주인공 벤은 여자친구를 두고 야구에 열광하는 캐릭터로 등장해 화제가 됐습니다.



벤은 휴가라고 여자친구를 속이고 경기를 관람하던 중, 고음으로 응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거짓말을 들키게 되는데요,



이때 자신이 지지하는 팀을 향해 목청 높여 응원하는 벤의 고음을 High Pitch라고 합니다.



이처럼 Pitch는 야구장에서 여러가지 의미를 갖게되는데요,



직접 야구장에 가서 Opening Pitch를 감상한 후, High Pitch로 응원하면서 Fever Pitch에 빠져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까지 토크팁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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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크팁스] Pitch
    • 입력 2010-01-19 13:46:10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영단어를 알아보는 화요일 토크팁스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야구에서 피처(Pitcher)는 공을 던지는 투수를 말하는데요,

그렇다면 영단어 'Pitch'는 상황에 따라서 어떻게 쓰이는지 알아봅니다.

<리포트>

야구 경기를 보러 가면 경기전, 유명인이 던지는 시구에 관심이 쏠립니다.

여기서 Pitch는 공을 던지는 행위를 말하는데요,

야구에서 시구는 Opening Pitch로 통합니다.

그런데 시구를 하다 보면 마음처럼 공이 던져지지 않아 애를 먹는 경우도 생기기 마련이죠.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간 공 때문에 관중석은 웃음바다가 되기도 합니다.

시구가 끝나고 경기가 시작되면 야구팬들은 응원 삼매경에 빠져드는데요,

이때 특정 대상에 열광하는 극도의 흥분 상태를 Fever Pitch라고 합니다.

2005년에는 이 제목으로 영화가 개봉한 바 있는데요,

남자주인공 벤은 여자친구를 두고 야구에 열광하는 캐릭터로 등장해 화제가 됐습니다.

벤은 휴가라고 여자친구를 속이고 경기를 관람하던 중, 고음으로 응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거짓말을 들키게 되는데요,

이때 자신이 지지하는 팀을 향해 목청 높여 응원하는 벤의 고음을 High Pitch라고 합니다.

이처럼 Pitch는 야구장에서 여러가지 의미를 갖게되는데요,

직접 야구장에 가서 Opening Pitch를 감상한 후, High Pitch로 응원하면서 Fever Pitch에 빠져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까지 토크팁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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