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전력 복구, 한국이 책임진다”

입력 2010.01.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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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이티의 무정부 상태는 전기 공급이 엿새째 끊긴 것도 큰 이유입니다.

이같은 아이티 전력 복구의 주역을 우리 기업이 맡아 착수했습니다.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이티의 시급한 전력복구를 위해 한국 기술진등이 헬기를 타고 현지로 들어갔습니다.

아이티 수도의 전기, 약 3분의 1을 공급하는 한국 기업 책임자들입니다.

엿새째 끊긴 전기 공급부터 재개해, 무정부 상태인 현지 상황을 타개할 초석을 놓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최상민(ESD사장) : "저희가 먼저 전기를 공급하지 않으면 후차적인 복구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꼭 저희가 먼저 들어가서 발전설비와 송전설비를 복구해야 합니다."

선발대에 이어 오늘 저녁에는 아이티에서 탈출했던 직원 전원이 다시 아이티로 들어갔습니다.

아이티 정부의 요청으로 이번주 내로 한국의 전력 전문가팀이 파견됩니다.

아이티의 전력상태 전반을 점검하고 복구 협력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패트릭(미국 전력청 관계자)

아이티 복구의 관건인 전기공급이 우리 손에 달린 셈입니다.

아이티의 혼란상황을 하루속히 안정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에 우리 기업인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다시 현지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산토 도밍고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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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티 전력 복구, 한국이 책임진다”
    • 입력 2010-01-19 22:00:18
    뉴스 9
<앵커 멘트> 아이티의 무정부 상태는 전기 공급이 엿새째 끊긴 것도 큰 이유입니다. 이같은 아이티 전력 복구의 주역을 우리 기업이 맡아 착수했습니다.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이티의 시급한 전력복구를 위해 한국 기술진등이 헬기를 타고 현지로 들어갔습니다. 아이티 수도의 전기, 약 3분의 1을 공급하는 한국 기업 책임자들입니다. 엿새째 끊긴 전기 공급부터 재개해, 무정부 상태인 현지 상황을 타개할 초석을 놓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최상민(ESD사장) : "저희가 먼저 전기를 공급하지 않으면 후차적인 복구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꼭 저희가 먼저 들어가서 발전설비와 송전설비를 복구해야 합니다." 선발대에 이어 오늘 저녁에는 아이티에서 탈출했던 직원 전원이 다시 아이티로 들어갔습니다. 아이티 정부의 요청으로 이번주 내로 한국의 전력 전문가팀이 파견됩니다. 아이티의 전력상태 전반을 점검하고 복구 협력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패트릭(미국 전력청 관계자) 아이티 복구의 관건인 전기공급이 우리 손에 달린 셈입니다. 아이티의 혼란상황을 하루속히 안정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에 우리 기업인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다시 현지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산토 도밍고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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