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당내 갈등을 풀 운명의 열쇠는 사실상 박근혜 전 대표가 쥐고 있습니다.
박 전 대표의 움직임 하나 하나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1일 정부의 수정안 발표 이후 박근혜 전 대표의 반발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녹취> 박근혜 전 대표 : "국민과의 약속지키는 것이 제왕적이라면 제왕적이란 비판을 백번이라도 듣겠다."
여권으로서는 곤혹스러운 상황...
내심, 충청권 등 여론이 좋아지면 설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박 전대표는 더욱 강경해지고 있습니다.
수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서는 5~60명에 이르는 친 박근혜 계 의원들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더욱이 소신-자유투표가 가능한 본회의 비밀투표 제안마저도 나오자마자 싹을 자를 정도로 확고합니다.
<녹취> 박 전 대표 : "그렇게 숨기고 말고 할 일인가요? 이게..당당한 자기의 생각을 갖고 임할 문제죠."
박 전 대표 측은 수정안 논란이 장기적으로 수도권 등에서 불리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KBS 여론조사에서도 최근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상승한 반면,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에서 하락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 전 대표가 입장을 바꾸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녹취> 이성헌(한나라당 의원/친박계) : "박 대표가 지금까지 해왔던 정치의 기본으로서의 신뢰의 원칙부분을 그대로 관찰하는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입장변화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
세종시 수정안의 국회 처리도 출구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화가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여당내 갈등을 풀 운명의 열쇠는 사실상 박근혜 전 대표가 쥐고 있습니다.
박 전 대표의 움직임 하나 하나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1일 정부의 수정안 발표 이후 박근혜 전 대표의 반발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녹취> 박근혜 전 대표 : "국민과의 약속지키는 것이 제왕적이라면 제왕적이란 비판을 백번이라도 듣겠다."
여권으로서는 곤혹스러운 상황...
내심, 충청권 등 여론이 좋아지면 설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박 전대표는 더욱 강경해지고 있습니다.
수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서는 5~60명에 이르는 친 박근혜 계 의원들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더욱이 소신-자유투표가 가능한 본회의 비밀투표 제안마저도 나오자마자 싹을 자를 정도로 확고합니다.
<녹취> 박 전 대표 : "그렇게 숨기고 말고 할 일인가요? 이게..당당한 자기의 생각을 갖고 임할 문제죠."
박 전 대표 측은 수정안 논란이 장기적으로 수도권 등에서 불리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KBS 여론조사에서도 최근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상승한 반면,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에서 하락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 전 대표가 입장을 바꾸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녹취> 이성헌(한나라당 의원/친박계) : "박 대표가 지금까지 해왔던 정치의 기본으로서의 신뢰의 원칙부분을 그대로 관찰하는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입장변화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
세종시 수정안의 국회 처리도 출구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화가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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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운명의 키, 박근혜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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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19 22:00:30

<앵커 멘트>
여당내 갈등을 풀 운명의 열쇠는 사실상 박근혜 전 대표가 쥐고 있습니다.
박 전 대표의 움직임 하나 하나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1일 정부의 수정안 발표 이후 박근혜 전 대표의 반발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녹취> 박근혜 전 대표 : "국민과의 약속지키는 것이 제왕적이라면 제왕적이란 비판을 백번이라도 듣겠다."
여권으로서는 곤혹스러운 상황...
내심, 충청권 등 여론이 좋아지면 설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박 전대표는 더욱 강경해지고 있습니다.
수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서는 5~60명에 이르는 친 박근혜 계 의원들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더욱이 소신-자유투표가 가능한 본회의 비밀투표 제안마저도 나오자마자 싹을 자를 정도로 확고합니다.
<녹취> 박 전 대표 : "그렇게 숨기고 말고 할 일인가요? 이게..당당한 자기의 생각을 갖고 임할 문제죠."
박 전 대표 측은 수정안 논란이 장기적으로 수도권 등에서 불리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KBS 여론조사에서도 최근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상승한 반면,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에서 하락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 전 대표가 입장을 바꾸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녹취> 이성헌(한나라당 의원/친박계) : "박 대표가 지금까지 해왔던 정치의 기본으로서의 신뢰의 원칙부분을 그대로 관찰하는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입장변화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
세종시 수정안의 국회 처리도 출구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화가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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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2by82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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