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현식 ‘사망 20년’…삶과 음악 재조명

입력 2010.01.20 (08:42) 수정 2010.01.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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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랑했어요' '내사랑내곁에'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남기고 요절한 가수 김현식이 세상을 떠난지 벌써 20년이 됐습니다.



그의 음악세계를 기리는 동료와 후배가수들이 그를 추억하는 음반과 다큐멘터리 제작에 나섰습니다.



이수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창법으로 지난 1980년대 말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적셨던 요절 가수 김현식.



1990년, 간경화로 세상을 뜨면서 가요계의 영원한 전설이 된 지 벌써 20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여전히 그의 천부적 음악성과 인간 김현식을 오롯이 기억하는 동료 후배 가수들이 그를 추억하기 위해 뭉쳤습니다.



김현식을 대표하는 노래 30곡을 다시 부르고, 그를 기리는 다큐멘터리도 만들었습니다.



아버지를 대신해 골든디스크 대상 시상식에 섰던 꼬맹이 아들도 어느 덧 가수를 꿈꾸는 스물아홉 청년으로 자라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김완제(故 김현식 아들) : '아버지 아들이네'라는 말...한 사람한테라도 들어도 저는 만족합니다. 역시 아버지 아들이네 하는 말..."



서른세 해, 짧은 생애 동안 비처럼 음악처럼 살다 간 가객 김현식.



<인터뷰> 홍경민(가수) : "같은 음악을 하는 입장에서 봐도 어떻게 저런 호소력과 가창력이 나올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는 가수..."



<인터뷰> 이현우(가수) : "저 사람처럼 되고싶다, 저 사람처럼 살고싶다, 멋있게 되고 싶다...하는 꿈을 꿨어요"



김현식 사후 20년! 그를 사랑하고 기억하는 후배 가수들과 팬들사이에 그의 노래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KBS 뉴스 이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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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김현식 ‘사망 20년’…삶과 음악 재조명
    • 입력 2010-01-20 08:42:25
    • 수정2010-01-20 15: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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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어요' '내사랑내곁에'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남기고 요절한 가수 김현식이 세상을 떠난지 벌써 20년이 됐습니다.

그의 음악세계를 기리는 동료와 후배가수들이 그를 추억하는 음반과 다큐멘터리 제작에 나섰습니다.

이수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창법으로 지난 1980년대 말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적셨던 요절 가수 김현식.

1990년, 간경화로 세상을 뜨면서 가요계의 영원한 전설이 된 지 벌써 20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여전히 그의 천부적 음악성과 인간 김현식을 오롯이 기억하는 동료 후배 가수들이 그를 추억하기 위해 뭉쳤습니다.

김현식을 대표하는 노래 30곡을 다시 부르고, 그를 기리는 다큐멘터리도 만들었습니다.

아버지를 대신해 골든디스크 대상 시상식에 섰던 꼬맹이 아들도 어느 덧 가수를 꿈꾸는 스물아홉 청년으로 자라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김완제(故 김현식 아들) : '아버지 아들이네'라는 말...한 사람한테라도 들어도 저는 만족합니다. 역시 아버지 아들이네 하는 말..."

서른세 해, 짧은 생애 동안 비처럼 음악처럼 살다 간 가객 김현식.

<인터뷰> 홍경민(가수) : "같은 음악을 하는 입장에서 봐도 어떻게 저런 호소력과 가창력이 나올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는 가수..."

<인터뷰> 이현우(가수) : "저 사람처럼 되고싶다, 저 사람처럼 살고싶다, 멋있게 되고 싶다...하는 꿈을 꿨어요"

김현식 사후 20년! 그를 사랑하고 기억하는 후배 가수들과 팬들사이에 그의 노래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KBS 뉴스 이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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