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야심찬 준비’ 상하이 엑스포 D-100

입력 2010.01.2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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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야심 차게 준비 중인 상하이엑스포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중국은 상하이엑스포를 통해 G-2로 부상한 국력을 대내외에 과시한다는 구상입니다.

상하이에서 원종진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상하이를 가로지르는 황푸강 양쪽에 펼쳐진 엑스포 단지, 각국 전시관들이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이곳에서 도시를 주제로 오는 5월 1일부터 6개월 동안 경제올림픽 엑스포가 열립니다.

192개 나라, 50개 국제기구의 참여가 확정됐습니다.

금융위기 여파 속에서도 세계 거의 모든 국가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예상 관람객은 외국인 5백만 명을 포함한 7천만 명, 중국은 엑스포 기간 관광 수입과 지역개발 등으로 베이징올림픽 이상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차오양(상하이 엑스포 부대변인) : “상하이 GDP의 3~5% 상승과 창장 삼각주 지역의 경제발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참가국들은 세계 최대 소비시장 중국 진출을 위한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상하이엑스포는 세계 각국의 문화와 첨단 과학기술의 치열한 경연장이 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도 IT 강국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한류를 다시 활성화한다는 목표로 국가관 건립 등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중국은 상하이 엑스포를 세계에 경제력을 과시하고 영향력을 확대하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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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야심찬 준비’ 상하이 엑스포 D-100
    • 입력 2010-01-21 07:26:1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중국이 야심 차게 준비 중인 상하이엑스포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중국은 상하이엑스포를 통해 G-2로 부상한 국력을 대내외에 과시한다는 구상입니다. 상하이에서 원종진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상하이를 가로지르는 황푸강 양쪽에 펼쳐진 엑스포 단지, 각국 전시관들이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이곳에서 도시를 주제로 오는 5월 1일부터 6개월 동안 경제올림픽 엑스포가 열립니다. 192개 나라, 50개 국제기구의 참여가 확정됐습니다. 금융위기 여파 속에서도 세계 거의 모든 국가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예상 관람객은 외국인 5백만 명을 포함한 7천만 명, 중국은 엑스포 기간 관광 수입과 지역개발 등으로 베이징올림픽 이상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차오양(상하이 엑스포 부대변인) : “상하이 GDP의 3~5% 상승과 창장 삼각주 지역의 경제발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참가국들은 세계 최대 소비시장 중국 진출을 위한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상하이엑스포는 세계 각국의 문화와 첨단 과학기술의 치열한 경연장이 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도 IT 강국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한류를 다시 활성화한다는 목표로 국가관 건립 등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중국은 상하이 엑스포를 세계에 경제력을 과시하고 영향력을 확대하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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