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방방곡곡] 중세도시 소피아

입력 2010.01.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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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가리아가 새로운 겨울 휴양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09년에는 영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관광지 8위로 꼽히기도 했는데요,



중세의 멋이 거리 곳곳에 살아숨쉬는 불가리아로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높고 푸른 하늘. 그 아래 펼쳐진 아름다운 도시.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입니다.



거리를 걷다 보면 심심찮게 중세의 건축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고급스러우면서 고전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건물들은 비잔틴 시대의 건축 양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데요,



보야나 교회는 불가리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관광 명솝니다.



오랜 세월동안 선명하게 잘 보존된 초상벽화들은 관광객들을 매료시킵니다.



<인터뷰>알레산드라 팔미에리(관광객) : "지금까지 유럽에서 본 초상중에서 가장 잘 보존된 중세시대 벽화인것 같아요."



높게 뻗은 기둥과 벽돌 잔해가 돋보이는 이곳은 아레나 디 세르디카 호텔인데요,



호텔보다는 성에 가까운 모습이지만 실은 로마시대 경마장이였다고 합니다.



10만원 정도를 내면 숙박은 물론 고급 스파나 유기농 마사지 중 하나를 즐길 수 있어서 관광객들에게 단연 인깁니다.



하얀 설원 위 스키를 타면서 피로를 날릴 수도 있는데요.



반스코 리조트는 70km에 달하는 드넓은 설원과 비교적 저렴한 가격 때문에불가리아 리조트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조지 보베브(불가리아 스키 연합) : "관광객들은 저희 리조트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가격에 스키와 여가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만 800만명의 관광객들이 불가리아를 다녀갔다고 합니다.



중세시대의 멋과 겨울의 낭만을 함께 즐기는 것만큼 즐거운 여행이 있을까요?



지금까지 지구촌 방방곡곡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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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방방곡곡] 중세도시 소피아
    • 입력 2010-01-21 14:39:47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불가리아가 새로운 겨울 휴양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09년에는 영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관광지 8위로 꼽히기도 했는데요,

중세의 멋이 거리 곳곳에 살아숨쉬는 불가리아로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높고 푸른 하늘. 그 아래 펼쳐진 아름다운 도시.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입니다.

거리를 걷다 보면 심심찮게 중세의 건축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고급스러우면서 고전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건물들은 비잔틴 시대의 건축 양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데요,

보야나 교회는 불가리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관광 명솝니다.

오랜 세월동안 선명하게 잘 보존된 초상벽화들은 관광객들을 매료시킵니다.

<인터뷰>알레산드라 팔미에리(관광객) : "지금까지 유럽에서 본 초상중에서 가장 잘 보존된 중세시대 벽화인것 같아요."

높게 뻗은 기둥과 벽돌 잔해가 돋보이는 이곳은 아레나 디 세르디카 호텔인데요,

호텔보다는 성에 가까운 모습이지만 실은 로마시대 경마장이였다고 합니다.

10만원 정도를 내면 숙박은 물론 고급 스파나 유기농 마사지 중 하나를 즐길 수 있어서 관광객들에게 단연 인깁니다.

하얀 설원 위 스키를 타면서 피로를 날릴 수도 있는데요.

반스코 리조트는 70km에 달하는 드넓은 설원과 비교적 저렴한 가격 때문에불가리아 리조트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조지 보베브(불가리아 스키 연합) : "관광객들은 저희 리조트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가격에 스키와 여가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만 800만명의 관광객들이 불가리아를 다녀갔다고 합니다.

중세시대의 멋과 겨울의 낭만을 함께 즐기는 것만큼 즐거운 여행이 있을까요?

지금까지 지구촌 방방곡곡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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