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파주의보…강원도 ‘꽁꽁’

입력 2010.01.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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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적으로 한파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강원도 내륙 산간지방은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엄진아 기자, 지금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두꺼운 옷을 입고는 있지만, 옷깃으로 스며드는 찬 기운이 매섭습니다.

지금 이곳 강릉 지역은 어제 새벽보다 5도 정도 낮은 영하 3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바람이 더욱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강원도 화천과 평창의 최저 기온이 영하 17도 안팎을 비롯해서 원주 백운산 영하 14도, 대관령 영하 13도 등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가 다시 시작되면서, 평창과 정선, 영월 등 강원도내 11개 시군에는 현재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한낮에도 철원과 화천의 기온이 영하 5도 등 강원 영서 지역은 영하 5도에서 1도 사이에 머물겠고, 겨울철 비교적 포근하다는 영동지역도 0도 안팎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바람이 강한 일부 산간 지역은 도로가 얼어붙기도 하겠다며, 차량 운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포근하다 갑자기 추워진 만큼 건강관리에도 유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대략 일주일 만에 강원도에 다시 찾아온 한파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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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한파주의보…강원도 ‘꽁꽁’
    • 입력 2010-01-22 09: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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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적으로 한파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강원도 내륙 산간지방은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엄진아 기자, 지금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두꺼운 옷을 입고는 있지만, 옷깃으로 스며드는 찬 기운이 매섭습니다. 지금 이곳 강릉 지역은 어제 새벽보다 5도 정도 낮은 영하 3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바람이 더욱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강원도 화천과 평창의 최저 기온이 영하 17도 안팎을 비롯해서 원주 백운산 영하 14도, 대관령 영하 13도 등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가 다시 시작되면서, 평창과 정선, 영월 등 강원도내 11개 시군에는 현재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한낮에도 철원과 화천의 기온이 영하 5도 등 강원 영서 지역은 영하 5도에서 1도 사이에 머물겠고, 겨울철 비교적 포근하다는 영동지역도 0도 안팎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바람이 강한 일부 산간 지역은 도로가 얼어붙기도 하겠다며, 차량 운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포근하다 갑자기 추워진 만큼 건강관리에도 유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대략 일주일 만에 강원도에 다시 찾아온 한파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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