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금요일의 문화 길잡이 윤영란 기자 자리했습니다.
올 봄 다시 무대에 오를, 반가운 대형 뮤지컬을 소개해주시겠다고요?
<리포트>
지난 해에 이어 올해 역시 공연계는 새로운 투자에 있어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일 듯 한데요.
그만큼, 그동안 흥행에 성공했던 작품들의 재공연이 많아질 듯 합니다.
역시, 4년만에 찾아온 작품이죠?
최근 제작발표회를 열었던 미스 사이공부터 맛보기로 살짝 소개합니다.
중독성 강한 감미로운 음악이 매력인 '미스 사이공'이 올 봄 국내 뮤지컬 무대를 다시 달구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미스 사이공'은 '오페라의 유령'과 '캣츠', '레 미제라블'과 함께 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리면서, 지난 2006년 국내 초연에서도 서울과 대구, 김해 등을 돌며 높은 관객 점유율을 기록했었는데요.
이번엔, 당시 지적받았던 번역투의 어색한 가사들을 수정했고, 화제의 헬기 장면은 첨단 3D 영상으로 처리했습니다.
또 마이클 리와 이건명, 김보경 등 천3백 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합류한 실력파 배우들이 무대를 꾸밀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올 한 해는 '아이다'나 '지킬 앤 하이드' 같은 대작들이 재공연되면서 선전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가운데 지난 주 소개해드린 '컨택트'처럼,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오스트리아 뮤지컬 '모차르트'와 '몬테크리스토 백작', 또 아역 배우가 주역인 '빌리 엘리어트'와 같은 소수의 대형 국내 초연작들이 선을 보이고요.
'홍길동'이나 '번지점프를 하다'와 같은 더 소수의 국내 창작 뮤지컬들이 간간이 눈에 띌 것으로 기대됩니다.
<질문> 이번 주말에 볼만한 개봉 영화도 소개해주시죠.
<답변> 아바타의 흥행에 맞서는 또 한 편의 국내 영화가 될 수 있을까요?
11년 전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던 전 작, 주유소 습격사건의 뒷 이야기입니다.
먼저, 함께 보실까요?
10년 전 주유소를 털렸던 박사장은 주유소를 지키기 위해 특공대를 조직합니다.
특공대는 누구든 한 주먹에 때려눕힐 수 있다는 강펀치의 소유자 등 모두 4명.
엉성한 3인조 털이범이 박 사장에게 만족스런 웃음을 선사하는 듯 하더니 교도소에서 탈주한 버스와 진짜 폭주족이 등장하면서 상황은 예측 불허 상태로 흘러갑니다.
속편에서도 박 사장역을 맡은 박영규씨의 물오른 코믹 연기가 압권입니다.
때는 1906년 10월 15일.
중국의 지도자 쑨원이 비밀 모임을 갖기 위해 홍콩에 도착하고, 청 왕조는 그를 암살하기 위해 수백 명의 자객을 보냅니다.
비밀 모임이 열리는 1시간 동안, 그를 지키려는 사람들과 없애려는 사람들의 사투가 실시간으로 그려지며 긴장감 높은 액션 영화입니다.
금요일의 문화 길잡이 윤영란 기자 자리했습니다.
올 봄 다시 무대에 오를, 반가운 대형 뮤지컬을 소개해주시겠다고요?
<리포트>
지난 해에 이어 올해 역시 공연계는 새로운 투자에 있어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일 듯 한데요.
그만큼, 그동안 흥행에 성공했던 작품들의 재공연이 많아질 듯 합니다.
역시, 4년만에 찾아온 작품이죠?
최근 제작발표회를 열었던 미스 사이공부터 맛보기로 살짝 소개합니다.
중독성 강한 감미로운 음악이 매력인 '미스 사이공'이 올 봄 국내 뮤지컬 무대를 다시 달구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미스 사이공'은 '오페라의 유령'과 '캣츠', '레 미제라블'과 함께 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리면서, 지난 2006년 국내 초연에서도 서울과 대구, 김해 등을 돌며 높은 관객 점유율을 기록했었는데요.
이번엔, 당시 지적받았던 번역투의 어색한 가사들을 수정했고, 화제의 헬기 장면은 첨단 3D 영상으로 처리했습니다.
또 마이클 리와 이건명, 김보경 등 천3백 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합류한 실력파 배우들이 무대를 꾸밀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올 한 해는 '아이다'나 '지킬 앤 하이드' 같은 대작들이 재공연되면서 선전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가운데 지난 주 소개해드린 '컨택트'처럼,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오스트리아 뮤지컬 '모차르트'와 '몬테크리스토 백작', 또 아역 배우가 주역인 '빌리 엘리어트'와 같은 소수의 대형 국내 초연작들이 선을 보이고요.
'홍길동'이나 '번지점프를 하다'와 같은 더 소수의 국내 창작 뮤지컬들이 간간이 눈에 띌 것으로 기대됩니다.
<질문> 이번 주말에 볼만한 개봉 영화도 소개해주시죠.
<답변> 아바타의 흥행에 맞서는 또 한 편의 국내 영화가 될 수 있을까요?
11년 전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던 전 작, 주유소 습격사건의 뒷 이야기입니다.
먼저, 함께 보실까요?
10년 전 주유소를 털렸던 박사장은 주유소를 지키기 위해 특공대를 조직합니다.
특공대는 누구든 한 주먹에 때려눕힐 수 있다는 강펀치의 소유자 등 모두 4명.
엉성한 3인조 털이범이 박 사장에게 만족스런 웃음을 선사하는 듯 하더니 교도소에서 탈주한 버스와 진짜 폭주족이 등장하면서 상황은 예측 불허 상태로 흘러갑니다.
속편에서도 박 사장역을 맡은 박영규씨의 물오른 코믹 연기가 압권입니다.
때는 1906년 10월 15일.
중국의 지도자 쑨원이 비밀 모임을 갖기 위해 홍콩에 도착하고, 청 왕조는 그를 암살하기 위해 수백 명의 자객을 보냅니다.
비밀 모임이 열리는 1시간 동안, 그를 지키려는 사람들과 없애려는 사람들의 사투가 실시간으로 그려지며 긴장감 높은 액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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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길잡이] 올해의 뮤지컬 대작들
-
- 입력 2010-01-22 09:09:59
<앵커 멘트>
금요일의 문화 길잡이 윤영란 기자 자리했습니다.
올 봄 다시 무대에 오를, 반가운 대형 뮤지컬을 소개해주시겠다고요?
<리포트>
지난 해에 이어 올해 역시 공연계는 새로운 투자에 있어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일 듯 한데요.
그만큼, 그동안 흥행에 성공했던 작품들의 재공연이 많아질 듯 합니다.
역시, 4년만에 찾아온 작품이죠?
최근 제작발표회를 열었던 미스 사이공부터 맛보기로 살짝 소개합니다.
중독성 강한 감미로운 음악이 매력인 '미스 사이공'이 올 봄 국내 뮤지컬 무대를 다시 달구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미스 사이공'은 '오페라의 유령'과 '캣츠', '레 미제라블'과 함께 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리면서, 지난 2006년 국내 초연에서도 서울과 대구, 김해 등을 돌며 높은 관객 점유율을 기록했었는데요.
이번엔, 당시 지적받았던 번역투의 어색한 가사들을 수정했고, 화제의 헬기 장면은 첨단 3D 영상으로 처리했습니다.
또 마이클 리와 이건명, 김보경 등 천3백 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합류한 실력파 배우들이 무대를 꾸밀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올 한 해는 '아이다'나 '지킬 앤 하이드' 같은 대작들이 재공연되면서 선전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가운데 지난 주 소개해드린 '컨택트'처럼,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오스트리아 뮤지컬 '모차르트'와 '몬테크리스토 백작', 또 아역 배우가 주역인 '빌리 엘리어트'와 같은 소수의 대형 국내 초연작들이 선을 보이고요.
'홍길동'이나 '번지점프를 하다'와 같은 더 소수의 국내 창작 뮤지컬들이 간간이 눈에 띌 것으로 기대됩니다.
<질문> 이번 주말에 볼만한 개봉 영화도 소개해주시죠.
<답변> 아바타의 흥행에 맞서는 또 한 편의 국내 영화가 될 수 있을까요?
11년 전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던 전 작, 주유소 습격사건의 뒷 이야기입니다.
먼저, 함께 보실까요?
10년 전 주유소를 털렸던 박사장은 주유소를 지키기 위해 특공대를 조직합니다.
특공대는 누구든 한 주먹에 때려눕힐 수 있다는 강펀치의 소유자 등 모두 4명.
엉성한 3인조 털이범이 박 사장에게 만족스런 웃음을 선사하는 듯 하더니 교도소에서 탈주한 버스와 진짜 폭주족이 등장하면서 상황은 예측 불허 상태로 흘러갑니다.
속편에서도 박 사장역을 맡은 박영규씨의 물오른 코믹 연기가 압권입니다.
때는 1906년 10월 15일.
중국의 지도자 쑨원이 비밀 모임을 갖기 위해 홍콩에 도착하고, 청 왕조는 그를 암살하기 위해 수백 명의 자객을 보냅니다.
비밀 모임이 열리는 1시간 동안, 그를 지키려는 사람들과 없애려는 사람들의 사투가 실시간으로 그려지며 긴장감 높은 액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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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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