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에 한국 독자 의료진료소 추진

입력 2010.01.22 (10: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정부가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독자적인 진료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립의료원과 한국 국제보건의료재단 소속 의사와 간호사 등 18명으로 구성된 2차 구호대는 오늘 새벽 아이티 수도 포르트프랭스에 도착하자마자 의료 지원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구호대는 이와함께 독자 진료소 후보지 3곳에 대한 현장 조사도 벌였습니다.

또 이와는 별도로 한나라당 관계자 6명으로 구성된 아이티재난구호단도 육로를 통해 들어올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한국국제협력단 6명은 아이티 현지에서 119국제구조대의 구호활동을 측면 지원해오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도 직원을 파견해 의약품 지원을 위한 사전 협의를 가졌습니다.

아산병원과 울산의대 의료진으로 구성된 의료팀도 지난 18일부터 포르토프랭스 지역 병원에서 응급환자들에 대한 진료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국제구호단체인 '굿 네이버스'의 한국지부도 현지 봉사자들을 통해 비상 식량 등 구호품을 아이티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 17일부터 아이티에서 생존자 수색과 시신 발굴 작업을 한 119 국제구조대 중심의 1차 구호대는 내일 활동을 끝내고 아이티에서 철수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이티에 한국 독자 의료진료소 추진
    • 입력 2010-01-22 10:13:04
    국제
우리 정부가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독자적인 진료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립의료원과 한국 국제보건의료재단 소속 의사와 간호사 등 18명으로 구성된 2차 구호대는 오늘 새벽 아이티 수도 포르트프랭스에 도착하자마자 의료 지원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구호대는 이와함께 독자 진료소 후보지 3곳에 대한 현장 조사도 벌였습니다. 또 이와는 별도로 한나라당 관계자 6명으로 구성된 아이티재난구호단도 육로를 통해 들어올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한국국제협력단 6명은 아이티 현지에서 119국제구조대의 구호활동을 측면 지원해오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도 직원을 파견해 의약품 지원을 위한 사전 협의를 가졌습니다. 아산병원과 울산의대 의료진으로 구성된 의료팀도 지난 18일부터 포르토프랭스 지역 병원에서 응급환자들에 대한 진료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국제구호단체인 '굿 네이버스'의 한국지부도 현지 봉사자들을 통해 비상 식량 등 구호품을 아이티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 17일부터 아이티에서 생존자 수색과 시신 발굴 작업을 한 119 국제구조대 중심의 1차 구호대는 내일 활동을 끝내고 아이티에서 철수할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