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코비 2만5천점 ‘잔칫상에 재’
입력 2010.01.22 (15:04)
수정 2010.01.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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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고개 숙인 최연소 2만5천득점
`기병대장' 르브론 제임스(26.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미스터 81' 코비 브라이언트(32.LA레이커스)의 최연소 2만5천득점 달성 잔칫상에 재를 뿌렸다.
제임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론스 어리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LA 레이커스와 홈경기에서 37점을 몰아치고 어시스트 9개를 배달해 클리블랜드의 93-87 승리를 이끌었다.
제임스처럼 리그 최고 수준의 운동능력을 자랑하는 브라이언트도 31득점에 리바운드 7개를 곁들이며 날았지만 패배로 활약은 빛이 바랬다.
브라이언트는 역대 최연소이자 통산 15번째로 2만5천득점 고지를 밟아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지만 하필이면 제임스를 만나 개인 활약에서 밀리고 팀도 지는 통에 독무대에서 포효할 기회를 날렸다.
제임스는 승부가 갈린 마지막 고비에서 슈팅 난조에 시달리는 브라이언트에게 해결사 시범을 보이듯이 날아다녔다.
제임스는 4쿼터 80-80으로 맞선 상황에서 왼쪽 외곽에서 3점포를 터뜨렸다.
브라이언트는 응수하려고 2점슛을 던졌으나 불발에 그쳤고, 제임스는 바로 다음 공격에서 브라이언트에게 `그건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말하듯 점프슛을 림에 꽂았다.
제임스는 이이 85-80으로 리드한 상황에서 또 점프슛을 터뜨렸고 클리블랜드는 경기 종료 2분47초를 남기고 87-80으로 달아났다.
레이커스는 론 아테스트의 3점포, 브라이언트의 자유투 2득점과 점프슛을 묶어 종료 1분31초 전 승부를 87-87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제임스는 곧바로 골밑 돌파에 이은 환상적인 레이업을 꽂았다. 반면 레이커스의 주포 브라이언트의 레이업과 3점포가 잇달아 불발하면서 역전 기회를 날렸다.
브라이언트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두 차례 제임스와 맞대결에서 모두 팀 패배로 고개를 떨어뜨렸다.
한편 제임스는 이날 발표된 올스타전 팬투표 최종 결과에서도 254만9천693표를 얻어 브라이언트(245만6천224표)를 제치고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동부 콘퍼런스에는 케빈 가넷(보스턴), 드와이트 하워드(올랜도),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서부 콘퍼런스에는 카멜로 앤서니(덴버), 브라이언트, 팀 던컨(샌안토니오), 스티브 내쉬,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이상 피닉스)가 선발로 나오게 됐다.
`기병대장' 르브론 제임스(26.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미스터 81' 코비 브라이언트(32.LA레이커스)의 최연소 2만5천득점 달성 잔칫상에 재를 뿌렸다.
제임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론스 어리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LA 레이커스와 홈경기에서 37점을 몰아치고 어시스트 9개를 배달해 클리블랜드의 93-87 승리를 이끌었다.
제임스처럼 리그 최고 수준의 운동능력을 자랑하는 브라이언트도 31득점에 리바운드 7개를 곁들이며 날았지만 패배로 활약은 빛이 바랬다.
브라이언트는 역대 최연소이자 통산 15번째로 2만5천득점 고지를 밟아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지만 하필이면 제임스를 만나 개인 활약에서 밀리고 팀도 지는 통에 독무대에서 포효할 기회를 날렸다.
제임스는 승부가 갈린 마지막 고비에서 슈팅 난조에 시달리는 브라이언트에게 해결사 시범을 보이듯이 날아다녔다.
제임스는 4쿼터 80-80으로 맞선 상황에서 왼쪽 외곽에서 3점포를 터뜨렸다.
브라이언트는 응수하려고 2점슛을 던졌으나 불발에 그쳤고, 제임스는 바로 다음 공격에서 브라이언트에게 `그건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말하듯 점프슛을 림에 꽂았다.
제임스는 이이 85-80으로 리드한 상황에서 또 점프슛을 터뜨렸고 클리블랜드는 경기 종료 2분47초를 남기고 87-80으로 달아났다.
레이커스는 론 아테스트의 3점포, 브라이언트의 자유투 2득점과 점프슛을 묶어 종료 1분31초 전 승부를 87-87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제임스는 곧바로 골밑 돌파에 이은 환상적인 레이업을 꽂았다. 반면 레이커스의 주포 브라이언트의 레이업과 3점포가 잇달아 불발하면서 역전 기회를 날렸다.
브라이언트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두 차례 제임스와 맞대결에서 모두 팀 패배로 고개를 떨어뜨렸다.
한편 제임스는 이날 발표된 올스타전 팬투표 최종 결과에서도 254만9천693표를 얻어 브라이언트(245만6천224표)를 제치고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동부 콘퍼런스에는 케빈 가넷(보스턴), 드와이트 하워드(올랜도),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서부 콘퍼런스에는 카멜로 앤서니(덴버), 브라이언트, 팀 던컨(샌안토니오), 스티브 내쉬,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이상 피닉스)가 선발로 나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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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01-22 16:51:12

코비, 고개 숙인 최연소 2만5천득점
`기병대장' 르브론 제임스(26.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미스터 81' 코비 브라이언트(32.LA레이커스)의 최연소 2만5천득점 달성 잔칫상에 재를 뿌렸다.
제임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론스 어리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LA 레이커스와 홈경기에서 37점을 몰아치고 어시스트 9개를 배달해 클리블랜드의 93-87 승리를 이끌었다.
제임스처럼 리그 최고 수준의 운동능력을 자랑하는 브라이언트도 31득점에 리바운드 7개를 곁들이며 날았지만 패배로 활약은 빛이 바랬다.
브라이언트는 역대 최연소이자 통산 15번째로 2만5천득점 고지를 밟아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지만 하필이면 제임스를 만나 개인 활약에서 밀리고 팀도 지는 통에 독무대에서 포효할 기회를 날렸다.
제임스는 승부가 갈린 마지막 고비에서 슈팅 난조에 시달리는 브라이언트에게 해결사 시범을 보이듯이 날아다녔다.
제임스는 4쿼터 80-80으로 맞선 상황에서 왼쪽 외곽에서 3점포를 터뜨렸다.
브라이언트는 응수하려고 2점슛을 던졌으나 불발에 그쳤고, 제임스는 바로 다음 공격에서 브라이언트에게 `그건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말하듯 점프슛을 림에 꽂았다.
제임스는 이이 85-80으로 리드한 상황에서 또 점프슛을 터뜨렸고 클리블랜드는 경기 종료 2분47초를 남기고 87-80으로 달아났다.
레이커스는 론 아테스트의 3점포, 브라이언트의 자유투 2득점과 점프슛을 묶어 종료 1분31초 전 승부를 87-87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제임스는 곧바로 골밑 돌파에 이은 환상적인 레이업을 꽂았다. 반면 레이커스의 주포 브라이언트의 레이업과 3점포가 잇달아 불발하면서 역전 기회를 날렸다.
브라이언트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두 차례 제임스와 맞대결에서 모두 팀 패배로 고개를 떨어뜨렸다.
한편 제임스는 이날 발표된 올스타전 팬투표 최종 결과에서도 254만9천693표를 얻어 브라이언트(245만6천224표)를 제치고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동부 콘퍼런스에는 케빈 가넷(보스턴), 드와이트 하워드(올랜도),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서부 콘퍼런스에는 카멜로 앤서니(덴버), 브라이언트, 팀 던컨(샌안토니오), 스티브 내쉬,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이상 피닉스)가 선발로 나오게 됐다.
`기병대장' 르브론 제임스(26.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미스터 81' 코비 브라이언트(32.LA레이커스)의 최연소 2만5천득점 달성 잔칫상에 재를 뿌렸다.
제임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론스 어리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LA 레이커스와 홈경기에서 37점을 몰아치고 어시스트 9개를 배달해 클리블랜드의 93-87 승리를 이끌었다.
제임스처럼 리그 최고 수준의 운동능력을 자랑하는 브라이언트도 31득점에 리바운드 7개를 곁들이며 날았지만 패배로 활약은 빛이 바랬다.
브라이언트는 역대 최연소이자 통산 15번째로 2만5천득점 고지를 밟아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지만 하필이면 제임스를 만나 개인 활약에서 밀리고 팀도 지는 통에 독무대에서 포효할 기회를 날렸다.
제임스는 승부가 갈린 마지막 고비에서 슈팅 난조에 시달리는 브라이언트에게 해결사 시범을 보이듯이 날아다녔다.
제임스는 4쿼터 80-80으로 맞선 상황에서 왼쪽 외곽에서 3점포를 터뜨렸다.
브라이언트는 응수하려고 2점슛을 던졌으나 불발에 그쳤고, 제임스는 바로 다음 공격에서 브라이언트에게 `그건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말하듯 점프슛을 림에 꽂았다.
제임스는 이이 85-80으로 리드한 상황에서 또 점프슛을 터뜨렸고 클리블랜드는 경기 종료 2분47초를 남기고 87-80으로 달아났다.
레이커스는 론 아테스트의 3점포, 브라이언트의 자유투 2득점과 점프슛을 묶어 종료 1분31초 전 승부를 87-87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제임스는 곧바로 골밑 돌파에 이은 환상적인 레이업을 꽂았다. 반면 레이커스의 주포 브라이언트의 레이업과 3점포가 잇달아 불발하면서 역전 기회를 날렸다.
브라이언트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두 차례 제임스와 맞대결에서 모두 팀 패배로 고개를 떨어뜨렸다.
한편 제임스는 이날 발표된 올스타전 팬투표 최종 결과에서도 254만9천693표를 얻어 브라이언트(245만6천224표)를 제치고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동부 콘퍼런스에는 케빈 가넷(보스턴), 드와이트 하워드(올랜도),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서부 콘퍼런스에는 카멜로 앤서니(덴버), 브라이언트, 팀 던컨(샌안토니오), 스티브 내쉬,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이상 피닉스)가 선발로 나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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