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번엔 유비묘 발굴 시도

입력 2010.01.2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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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삼국시대 조조의 무덤을 발굴한 데 이어 유비 무덤의 발굴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쓰촨성 펑산현 주민들이 최근 인근의 삼국시대 대형 무덤이 유비의 것이라고 주장하며 당국에 발굴을 촉구하는 서한을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펑산현 주민들은 현 내의 '연화파황묘'가 유비의 무덤이라고 주장하며, 그 근거로 조상 대대로 '황제묘' 또는 '유비묘'라는 전설이 내려왔고 주민의 80%가 유비와 같은 유씨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펑산현 당국도 경제적 파급 효과를 염두에 둔 듯 조만간 발굴에 나서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최근 조조의 무덤이 발굴된 허난성 시가오쉐촌은 벌써부터 관광객들이 몰려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누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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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이번엔 유비묘 발굴 시도
    • 입력 2010-01-22 19:41:21
    국제
중국이 삼국시대 조조의 무덤을 발굴한 데 이어 유비 무덤의 발굴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쓰촨성 펑산현 주민들이 최근 인근의 삼국시대 대형 무덤이 유비의 것이라고 주장하며 당국에 발굴을 촉구하는 서한을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펑산현 주민들은 현 내의 '연화파황묘'가 유비의 무덤이라고 주장하며, 그 근거로 조상 대대로 '황제묘' 또는 '유비묘'라는 전설이 내려왔고 주민의 80%가 유비와 같은 유씨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펑산현 당국도 경제적 파급 효과를 염두에 둔 듯 조만간 발굴에 나서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최근 조조의 무덤이 발굴된 허난성 시가오쉐촌은 벌써부터 관광객들이 몰려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누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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