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정착촌 건립…이재민 40만 명 이동 계획

입력 2010.01.2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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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당국이 수도 포르토프랭스 외곽에 이재민 40만 명을 수용하는 규모의 대규모 정착촌 건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이티 정부는 수도 외곽 크루와 데 부케 주변에 새 정착촌을 만들어 준비되는 대로 이재민들을 이동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이티 내무부는 이재민이 난민촌까지 무료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처음에는 10만명이 이동해 만 명씩 텐트촌에 수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수도 중앙 광장 등에 있는 임시 정착촌은 전염병 발병 우려가 제기되고 있고, 또 이재민이 도심 200여 곳 이상에 흩어져 있어 구호품 배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엔은 포르토프랭스 내에 450여 곳의 난민 야영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아이티 정부는 구호품 배급 등을 위해 이재민들을 집결시켜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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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티 정착촌 건립…이재민 40만 명 이동 계획
    • 입력 2010-01-22 19:41:21
    국제
아이티 당국이 수도 포르토프랭스 외곽에 이재민 40만 명을 수용하는 규모의 대규모 정착촌 건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이티 정부는 수도 외곽 크루와 데 부케 주변에 새 정착촌을 만들어 준비되는 대로 이재민들을 이동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이티 내무부는 이재민이 난민촌까지 무료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처음에는 10만명이 이동해 만 명씩 텐트촌에 수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수도 중앙 광장 등에 있는 임시 정착촌은 전염병 발병 우려가 제기되고 있고, 또 이재민이 도심 200여 곳 이상에 흩어져 있어 구호품 배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엔은 포르토프랭스 내에 450여 곳의 난민 야영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아이티 정부는 구호품 배급 등을 위해 이재민들을 집결시켜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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