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돕기 나선 전세계 ‘스타 파워’

<앵커 멘트>



조지클루니,마돈나. 지단..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전세계 스타들도 아이티 돕기에 나섰습니다.



’자선’으로 베풀줄 알기에, 그 명성은 더 빛이 납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헐리우드 스타로는 처음으로 영화배우 숀펜이 아이티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지난해 아카데미상 수상자이자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유명한 숀펜은 함께 온 구호팀과 함께 의료, 재건 봉사를 펼칩니다.



<인터뷰>숀 펜(영화배우)



음반기획자인 사이먼 코웰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음반을 만들어 발표할 예정입니다.



특히 내일은 세계 연예계 슈퍼 스타들이 미국 뉴욕과 LA,영국 런던에서 동시에 펼치는 초대형 자선공연을 엽니다.



자선공연은 지난 2005년 동남아시아 지진해일 때도 열렸었는데, 이번엔 CNN과 ABC등 미국 대부분의 방송사가 공연 실황을 생중계합니다.



<인터뷰>조지클루니



스포츠 스타들의 자선 행렬도 잇따라, 은퇴한 축구스타 지단과 브라질의 카카 등은 오는 25일 자선경기에 출전해 수익금 전액을 아이티 재건 사업을 위해 기부할 예정입니다.



안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 커플과 팝스타 마돈나 등이 거액을 이미 기부했고, 최근 추문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도 300만 달러를 기부합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