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문제 유출 학원 45일 휴원 조치

입력 2010.01.26 (11:03) 수정 2010.01.2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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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문제지 유출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서울 강남의 SAT 전문 어학원에 대해 45일간의 휴원조치가 내려집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오늘 오전 기자 간담회를 갖고 SAT 문제지 유출로 조사를 받고 있는 L 어학원에 대해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수강료 미게시와 수강료 초과 징수, 강사 해임 미통보 등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벌점 50점에 해당돼 강남교육청이 45일간의 휴원조치를 이번 주 내로 내리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이 확인되면 등록 말소 등의 강력한 제재를 가할 방침이라고 교육청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교육청은 또 태국에서 SAT 시험 문제지를 유출한 강사가 소속된 E 어학원의 원장을 불러 강사와의 공모 여부를 조사하는 등 시험지 불법 유출 사태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SAT 전문 어학원은 강남지역에만 41곳이 신고돼 있지만 SAT 시험 대비반을 실제 운영하는 곳은 10곳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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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T 문제 유출 학원 45일 휴원 조치
    • 입력 2010-01-26 11:03:12
    • 수정2010-01-26 18:53:05
    사회
SAT 문제지 유출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서울 강남의 SAT 전문 어학원에 대해 45일간의 휴원조치가 내려집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오늘 오전 기자 간담회를 갖고 SAT 문제지 유출로 조사를 받고 있는 L 어학원에 대해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수강료 미게시와 수강료 초과 징수, 강사 해임 미통보 등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벌점 50점에 해당돼 강남교육청이 45일간의 휴원조치를 이번 주 내로 내리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이 확인되면 등록 말소 등의 강력한 제재를 가할 방침이라고 교육청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교육청은 또 태국에서 SAT 시험 문제지를 유출한 강사가 소속된 E 어학원의 원장을 불러 강사와의 공모 여부를 조사하는 등 시험지 불법 유출 사태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SAT 전문 어학원은 강남지역에만 41곳이 신고돼 있지만 SAT 시험 대비반을 실제 운영하는 곳은 10곳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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