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족구두도 OK’ 인사동 걷기 편해졌다

입력 2010.01.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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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울 인사동 거리에서 깨진 보도블록이나 간격이 큰 블록 사이에 여성들의 구두 굽이 끼여 불편을 겪는 일이 사라질 전망이다.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인사동 전통문화거리 종합 정비사업'이 완료돼 30일 오후 3시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준공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안국역 방향 북쪽 입구(북인사마당)에서 인사동사거리까지 400m구간의 바닥이 점토블록에서 마천석으로 교체돼 시민과 관광객들이 편하게 걷을 수 있게 됐다.

또 남인사마당에는 사진과 손수제작물(UCC) 영상을 이메일로 보낼 수 있는 유비쿼터스 관광안내존과 관광안내소가 설치됐고, 특히 지하에는 공중화장실이 마련됐다.

남인사마당에는 `일월오봉도(日月五峰圖)'를 배경으로 한 야외무대가 들어섰고 북인사마당에는 광장이 조성됐다.

구 관계자는 "인사동이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거리로 자리매김하도록 앞으로 7개뿐인 화장실을 총 42개까지 늘리는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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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뾰족구두도 OK’ 인사동 걷기 편해졌다
    • 입력 2010-01-26 15:30:09
    연합뉴스
앞으로 서울 인사동 거리에서 깨진 보도블록이나 간격이 큰 블록 사이에 여성들의 구두 굽이 끼여 불편을 겪는 일이 사라질 전망이다.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인사동 전통문화거리 종합 정비사업'이 완료돼 30일 오후 3시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준공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안국역 방향 북쪽 입구(북인사마당)에서 인사동사거리까지 400m구간의 바닥이 점토블록에서 마천석으로 교체돼 시민과 관광객들이 편하게 걷을 수 있게 됐다. 또 남인사마당에는 사진과 손수제작물(UCC) 영상을 이메일로 보낼 수 있는 유비쿼터스 관광안내존과 관광안내소가 설치됐고, 특히 지하에는 공중화장실이 마련됐다. 남인사마당에는 `일월오봉도(日月五峰圖)'를 배경으로 한 야외무대가 들어섰고 북인사마당에는 광장이 조성됐다. 구 관계자는 "인사동이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거리로 자리매김하도록 앞으로 7개뿐인 화장실을 총 42개까지 늘리는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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