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문제 유출 학원 45일 휴원 조치

입력 2010.01.26 (17:13) 수정 2010.01.2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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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제 유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서울 강남의 SAT 전문 어학원은 휴원 조치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경찰은 문제를 빼돌린 학원강사를 구속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종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 교육청은 SAT 문제지 유출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서울 강남의 SAT 전문 어학원에 대해 실태 조사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수강료를 게시하지 않고 교육청 기준보다 초과해서 받는 등 벌점 50점에 해당하는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학원에 대해서는 45일간의 휴원 조치가 이번 주내로 내려질 전망입니다.

교육청은 또 태국에서 SAT 시험 문제지를 유출한 김 모 강사가 소속된 어학원의 원장을 불러 강사와의 공모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경찰은 어제 구속된 학원 강사 장모 씨를 상대로 시험지를 외부에 유출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먼저 장 씨의 컴퓨터에서 삭제된 SAT 문제를 복원해 답안 작성 과정과 이메일 발송 내역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금융 거래 내역과 장씨의 통화 기록을 분석해 문제지 유출 시점 전후 학부모들과 접촉을 하거나 뭉칫돈이 오간 혐의가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기준을 초과한 과다한 수강료를 지불한 학부모에 대해서는, 그 대가로 불법 유출한 문제를 넘겨 받았는지 여부를 수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SAT를 주관하는 ETS가 구체적인 문제유출 의심자 명단을 제출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이를 입수하는 대로 수사 범위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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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T 문제 유출 학원 45일 휴원 조치
    • 입력 2010-01-26 17:13:48
    • 수정2010-01-26 18: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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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제 유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서울 강남의 SAT 전문 어학원은 휴원 조치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경찰은 문제를 빼돌린 학원강사를 구속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종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 교육청은 SAT 문제지 유출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서울 강남의 SAT 전문 어학원에 대해 실태 조사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수강료를 게시하지 않고 교육청 기준보다 초과해서 받는 등 벌점 50점에 해당하는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학원에 대해서는 45일간의 휴원 조치가 이번 주내로 내려질 전망입니다. 교육청은 또 태국에서 SAT 시험 문제지를 유출한 김 모 강사가 소속된 어학원의 원장을 불러 강사와의 공모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경찰은 어제 구속된 학원 강사 장모 씨를 상대로 시험지를 외부에 유출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먼저 장 씨의 컴퓨터에서 삭제된 SAT 문제를 복원해 답안 작성 과정과 이메일 발송 내역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금융 거래 내역과 장씨의 통화 기록을 분석해 문제지 유출 시점 전후 학부모들과 접촉을 하거나 뭉칫돈이 오간 혐의가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기준을 초과한 과다한 수강료를 지불한 학부모에 대해서는, 그 대가로 불법 유출한 문제를 넘겨 받았는지 여부를 수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SAT를 주관하는 ETS가 구체적인 문제유출 의심자 명단을 제출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이를 입수하는 대로 수사 범위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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