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시 20분께 강원 동해시 동해항 남동방 7km 해상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것을 유자망 어선(6.26t급) 선장 강모(56) 씨가 발견, 동해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에 따르면 강 씨는 이날 오전 4시께 동해시 묵호항을 출항한 뒤 수일 전에 설치한 유자망 그물을 끌어올리는 등 조업 중 밍크고래 1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해 인양했다.
이날 발견된 밍크고래는 길이 4.5m, 둘레 2.6m, 무게 약 1.5t 가량으로 죽은 지 하루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조사결과 이 밍크고래는 칼이나 창살류 등으로 포획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경은 밝혔다.
이 밍크고래는 이날 경매 등 절차를 거쳐 1천310만원에 판매됐다.
한편 올해 들어 현재까지 동해지역 해경 관내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이른바 '혼획(混獲)'된 고래의 수는 모두 8마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에 따르면 강 씨는 이날 오전 4시께 동해시 묵호항을 출항한 뒤 수일 전에 설치한 유자망 그물을 끌어올리는 등 조업 중 밍크고래 1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해 인양했다.
이날 발견된 밍크고래는 길이 4.5m, 둘레 2.6m, 무게 약 1.5t 가량으로 죽은 지 하루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조사결과 이 밍크고래는 칼이나 창살류 등으로 포획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경은 밝혔다.
이 밍크고래는 이날 경매 등 절차를 거쳐 1천310만원에 판매됐다.
한편 올해 들어 현재까지 동해지역 해경 관내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이른바 '혼획(混獲)'된 고래의 수는 모두 8마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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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서 죽은 밍크고래 1마리 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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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26 19:32:27
26일 오후 1시 20분께 강원 동해시 동해항 남동방 7km 해상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것을 유자망 어선(6.26t급) 선장 강모(56) 씨가 발견, 동해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에 따르면 강 씨는 이날 오전 4시께 동해시 묵호항을 출항한 뒤 수일 전에 설치한 유자망 그물을 끌어올리는 등 조업 중 밍크고래 1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해 인양했다.
이날 발견된 밍크고래는 길이 4.5m, 둘레 2.6m, 무게 약 1.5t 가량으로 죽은 지 하루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조사결과 이 밍크고래는 칼이나 창살류 등으로 포획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경은 밝혔다.
이 밍크고래는 이날 경매 등 절차를 거쳐 1천310만원에 판매됐다.
한편 올해 들어 현재까지 동해지역 해경 관내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이른바 '혼획(混獲)'된 고래의 수는 모두 8마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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