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사외이사 2명 사의

입력 2010.01.2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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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격성 논란이 일고 있는 KB금융지주 사외이사 2명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KB금융지주 사외이사인 김한 유클릭 회장은 내일 이사회에서 사의를 표명하겠다고 밝혔고 3월에 임기가 끝나는 변보경 전 코오롱 아이넷 대표도 연임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사외이사 두 명은 자신들이 임원으로 있던 회사가 KB금융의 자회사인 국민은행과 거래를 맺어 사외이사로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어온데다, 최근 사외이사 제도 개편으로 자격 요건이 강화되면서 금융감독당국과 마찰을 빚지 않기 위해 사퇴한 것으로 보입니다.

변 전 대표와 함께 3월에 임기가 만료되는 자크 켐프 ING보험 아ㆍ태 지역 사장은 ING보험 측의 의견에 따라 연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금융 이사회는 내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푸르덴셜증권 인수 작업 관련 경과 등을 보고받고 사외이사제도 모범규준 적용 여부와 사외이사 거취, 준법감시인 선임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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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금융 사외이사 2명 사의
    • 입력 2010-01-26 19:52:40
    경제
적격성 논란이 일고 있는 KB금융지주 사외이사 2명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KB금융지주 사외이사인 김한 유클릭 회장은 내일 이사회에서 사의를 표명하겠다고 밝혔고 3월에 임기가 끝나는 변보경 전 코오롱 아이넷 대표도 연임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사외이사 두 명은 자신들이 임원으로 있던 회사가 KB금융의 자회사인 국민은행과 거래를 맺어 사외이사로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어온데다, 최근 사외이사 제도 개편으로 자격 요건이 강화되면서 금융감독당국과 마찰을 빚지 않기 위해 사퇴한 것으로 보입니다. 변 전 대표와 함께 3월에 임기가 만료되는 자크 켐프 ING보험 아ㆍ태 지역 사장은 ING보험 측의 의견에 따라 연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금융 이사회는 내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푸르덴셜증권 인수 작업 관련 경과 등을 보고받고 사외이사제도 모범규준 적용 여부와 사외이사 거취, 준법감시인 선임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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