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한식 전도사 ‘에밀리 아줌마’ 인기

입력 2010.01.26 (20:32) 수정 2010.01.2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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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외국에 가보면 도시마다 한국 식당 한두군데 없는 곳이 없을 정도죠.



한국인들의 진출이 많아지면서 우리 음식의 인기도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아졌는데요.



여기, 인터넷 공간에서 한국 음식 알리는데 팔을 걷어부친 재미동포 아줌마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칼로 쪼개고 소금으로 절이고 양념을 버무리면 눈 깜짝할 새 김치가 만들어집니다.



2년여 전, 유튜브에 오른 김치 담그기 동영상, 조회수가 30만건에 이를 정도로 인깁니다.



’망치’란 별명의 동영상 주인공은 쉰두 살의 재미동포 에밀리 김, 한국 이름 김광숙씹니다.



김치 동영상이 히트하자 격주로 한식 조리법 동영상을 올리기 시작한 김씨.



비빔밥과 갈비찜 등 대표 한식부터 자장면, 탕수육은 물론.



삼각김밥 같은 간식이나 감자탕까지도 에밀리 아줌마의 손을 거치면 복잡한 것이 없을 정도.



삼계탕 끓이기 5분, 갈비찜 7분 등 아무리 어려한 음식도 강의가 10분을 넘지 않습니다.



전통음악 대신 신세대 배경 음악을 깔고,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는가 하면.



친절하게 먹는 요령까지 일러줍니다.



친절한 에밀리 아줌마가 전세계 2만명에 이르는 회원을 거느린 비결입니다.



심지어 영국의 한 열성팬은 한식 따라하기 동영상까지 만들어 헌정할 정돕니다.



전문 요리교육을 받은 적 없는 평범한 주부였던 김씨.



<녹취> 에밀리 김 :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할머니에게서 음식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할머니의 음식 솜씨는 대단하셨죠."



그래서 그의 강의엔 며느리에게 전수하듯이 음식에 대한 노하우가 녹아있습니다.



이젠 미국 각지에서 자신의 팬들과 만나 한식 품평회도 여는 에밀리 아줌마.



<녹취> 에밀리 김 : "한식에는 수 백 가지 반찬과 음식이 있는데, 아직 동영상으로 만들지 못했어요."



자르고 볶고 버무리고 그의 60여편의 동영상들은 전세계에 한식의 참맛을 알리는 전도사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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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버 한식 전도사 ‘에밀리 아줌마’ 인기
    • 입력 2010-01-26 20:32:25
    • 수정2010-01-26 22: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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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외국에 가보면 도시마다 한국 식당 한두군데 없는 곳이 없을 정도죠.

한국인들의 진출이 많아지면서 우리 음식의 인기도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아졌는데요.

여기, 인터넷 공간에서 한국 음식 알리는데 팔을 걷어부친 재미동포 아줌마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칼로 쪼개고 소금으로 절이고 양념을 버무리면 눈 깜짝할 새 김치가 만들어집니다.

2년여 전, 유튜브에 오른 김치 담그기 동영상, 조회수가 30만건에 이를 정도로 인깁니다.

’망치’란 별명의 동영상 주인공은 쉰두 살의 재미동포 에밀리 김, 한국 이름 김광숙씹니다.

김치 동영상이 히트하자 격주로 한식 조리법 동영상을 올리기 시작한 김씨.

비빔밥과 갈비찜 등 대표 한식부터 자장면, 탕수육은 물론.

삼각김밥 같은 간식이나 감자탕까지도 에밀리 아줌마의 손을 거치면 복잡한 것이 없을 정도.

삼계탕 끓이기 5분, 갈비찜 7분 등 아무리 어려한 음식도 강의가 10분을 넘지 않습니다.

전통음악 대신 신세대 배경 음악을 깔고,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는가 하면.

친절하게 먹는 요령까지 일러줍니다.

친절한 에밀리 아줌마가 전세계 2만명에 이르는 회원을 거느린 비결입니다.

심지어 영국의 한 열성팬은 한식 따라하기 동영상까지 만들어 헌정할 정돕니다.

전문 요리교육을 받은 적 없는 평범한 주부였던 김씨.

<녹취> 에밀리 김 :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할머니에게서 음식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할머니의 음식 솜씨는 대단하셨죠."

그래서 그의 강의엔 며느리에게 전수하듯이 음식에 대한 노하우가 녹아있습니다.

이젠 미국 각지에서 자신의 팬들과 만나 한식 품평회도 여는 에밀리 아줌마.

<녹취> 에밀리 김 : "한식에는 수 백 가지 반찬과 음식이 있는데, 아직 동영상으로 만들지 못했어요."

자르고 볶고 버무리고 그의 60여편의 동영상들은 전세계에 한식의 참맛을 알리는 전도사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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