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올림픽 ‘독점 중계’ 방통위 신고장 접수
입력 2010.01.26 (22:01)
수정 2010.01.2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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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벤쿠버 동계 올림픽 경기, KBS나 MBC에서는 시청할 수가 없습니다.
SBS가 독점 중계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인데, 방송통신위원회가 어떤 중재안을 낼지 관심삽니다.
이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달 12일 개막되는 벤쿠버 동계 올림픽.
6회 연속 10위 진입을 노리는 국가 대표팀에 대한 국민들의 성원은 뜨겁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진행되는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현재로서는 KBS나 MBC 에서는 시청 할 수 없습니다.
지상파 방송 3사의 합의를 깨고 SBS가 오는 2016년까지 모든 올림픽과 월드컵 중계권을 독점한 후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SBS는 올림픽의 경우 방송3사가 당초 합의 한 액수보다 950만 달러나 더 주고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인터뷰> 최민영(서울 봉천동) : "한 채널에서만 한다면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다소 불합리한 처사라고 생각할 수 있죠."
<인터뷰> 선영규(서울 고덕동) : "돈이 많은 한 방송사에서 경쟁을 부추김으로써 국부가 유출되는 현상이..."
KBS와 MBC는 SBS의 독점 중계권이 방송법에 규정된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을 중대하게 침해하고 있어 방송통신위원회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인터뷰> 송해룡(성균관대 신방과 교수) : "상업화 물결이 거세지고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방송의 공적인 기능을 보장해주려고 보편적 서비스권에 대한 논의가 나온 거죠."
이에 대해 SBS는 지역민방과 함께 90% 이상의 가시청 가구 수를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방통위가 어떤 중재안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다음달,벤쿠버 동계 올림픽 경기, KBS나 MBC에서는 시청할 수가 없습니다.
SBS가 독점 중계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인데, 방송통신위원회가 어떤 중재안을 낼지 관심삽니다.
이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달 12일 개막되는 벤쿠버 동계 올림픽.
6회 연속 10위 진입을 노리는 국가 대표팀에 대한 국민들의 성원은 뜨겁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진행되는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현재로서는 KBS나 MBC 에서는 시청 할 수 없습니다.
지상파 방송 3사의 합의를 깨고 SBS가 오는 2016년까지 모든 올림픽과 월드컵 중계권을 독점한 후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SBS는 올림픽의 경우 방송3사가 당초 합의 한 액수보다 950만 달러나 더 주고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인터뷰> 최민영(서울 봉천동) : "한 채널에서만 한다면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다소 불합리한 처사라고 생각할 수 있죠."
<인터뷰> 선영규(서울 고덕동) : "돈이 많은 한 방송사에서 경쟁을 부추김으로써 국부가 유출되는 현상이..."
KBS와 MBC는 SBS의 독점 중계권이 방송법에 규정된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을 중대하게 침해하고 있어 방송통신위원회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인터뷰> 송해룡(성균관대 신방과 교수) : "상업화 물결이 거세지고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방송의 공적인 기능을 보장해주려고 보편적 서비스권에 대한 논의가 나온 거죠."
이에 대해 SBS는 지역민방과 함께 90% 이상의 가시청 가구 수를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방통위가 어떤 중재안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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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올림픽 ‘독점 중계’ 방통위 신고장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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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01-26 22:08:21
<앵커 멘트>
다음달,벤쿠버 동계 올림픽 경기, KBS나 MBC에서는 시청할 수가 없습니다.
SBS가 독점 중계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인데, 방송통신위원회가 어떤 중재안을 낼지 관심삽니다.
이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달 12일 개막되는 벤쿠버 동계 올림픽.
6회 연속 10위 진입을 노리는 국가 대표팀에 대한 국민들의 성원은 뜨겁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진행되는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현재로서는 KBS나 MBC 에서는 시청 할 수 없습니다.
지상파 방송 3사의 합의를 깨고 SBS가 오는 2016년까지 모든 올림픽과 월드컵 중계권을 독점한 후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SBS는 올림픽의 경우 방송3사가 당초 합의 한 액수보다 950만 달러나 더 주고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인터뷰> 최민영(서울 봉천동) : "한 채널에서만 한다면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다소 불합리한 처사라고 생각할 수 있죠."
<인터뷰> 선영규(서울 고덕동) : "돈이 많은 한 방송사에서 경쟁을 부추김으로써 국부가 유출되는 현상이..."
KBS와 MBC는 SBS의 독점 중계권이 방송법에 규정된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을 중대하게 침해하고 있어 방송통신위원회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인터뷰> 송해룡(성균관대 신방과 교수) : "상업화 물결이 거세지고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방송의 공적인 기능을 보장해주려고 보편적 서비스권에 대한 논의가 나온 거죠."
이에 대해 SBS는 지역민방과 함께 90% 이상의 가시청 가구 수를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방통위가 어떤 중재안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다음달,벤쿠버 동계 올림픽 경기, KBS나 MBC에서는 시청할 수가 없습니다.
SBS가 독점 중계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인데, 방송통신위원회가 어떤 중재안을 낼지 관심삽니다.
이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달 12일 개막되는 벤쿠버 동계 올림픽.
6회 연속 10위 진입을 노리는 국가 대표팀에 대한 국민들의 성원은 뜨겁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진행되는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현재로서는 KBS나 MBC 에서는 시청 할 수 없습니다.
지상파 방송 3사의 합의를 깨고 SBS가 오는 2016년까지 모든 올림픽과 월드컵 중계권을 독점한 후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SBS는 올림픽의 경우 방송3사가 당초 합의 한 액수보다 950만 달러나 더 주고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인터뷰> 최민영(서울 봉천동) : "한 채널에서만 한다면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다소 불합리한 처사라고 생각할 수 있죠."
<인터뷰> 선영규(서울 고덕동) : "돈이 많은 한 방송사에서 경쟁을 부추김으로써 국부가 유출되는 현상이..."
KBS와 MBC는 SBS의 독점 중계권이 방송법에 규정된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을 중대하게 침해하고 있어 방송통신위원회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인터뷰> 송해룡(성균관대 신방과 교수) : "상업화 물결이 거세지고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방송의 공적인 기능을 보장해주려고 보편적 서비스권에 대한 논의가 나온 거죠."
이에 대해 SBS는 지역민방과 함께 90% 이상의 가시청 가구 수를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방통위가 어떤 중재안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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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lk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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