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혜은이·이영자·홍지민, 뮤지컬로 뭉쳤다!

입력 2010.01.27 (09:00) 수정 2010.01.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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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기만 해도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분들입니다.



이영자, 홍지민, 혜은이씨!



각기 분야도 다른 세 사람이 뮤지컬을 통해 뭉쳤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된 사연인지 연예수첩에서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한 예술극장.



이곳에서 춤과 노래 연습에 한창인 이영자, 홍지민, 혜은이씨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모두 연예계에서 화끈하고 쿨~한 성격으로 유명한 분들이죠?



이렇게 화통한 세 언니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유! 바로 뮤지컬 <메노포즈> 때문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홍지민(연기자) : "(뮤지컬 ‘메노포즈’에 대해?) 갱년기 여성들이 겪는 여러 가지 불면증이나 몸이 갑자기 뜨거워진다거나 건망증 같은 증상들을 우울하게만 다루지 않고, 굉장히 유쾌하고 상쾌하고 통쾌한 수다와 에피소드로 연결된 작품이에요."



이미 많은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끼를 발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이영자씨.



이번엔 그동안 감춰왔던 섹시미를 공개해 화제가 됐는데요.



<인터뷰> (개그우먼) : "(포스터 속 모습이 화제가 됐는데?) 그 전까지는 많이 힘들었거든요. 예전에는 섹시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도 웃기다고 했는데요. 제가 40대가 되니까, 뭘 해도 섹시하다고 해요."



<녹취> 홍지민(연기자) : "시집 갈 때가 돼서 그래요."



방송을 통해 김영철씨와의 묘~한 기류를 형성했던 이영자씨!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영철아, 우리 엄마가 주신 거야."



<녹취> 김영철(개그맨) : "장모님, 아니야~ 장모님"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아니라고는 안 하시네요."



그 진실에 대해 진지하게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이영자(개그우먼) : "(절친한 김영철씨와의 미묘한 관계에 대해...) 김영철씨는... 좋은 남자죠. 하지만 정말 좋은 남자이기 때문에 다른 여자한테 양보 하려고 해요."



<녹취> 홍지민(연기자) : "어떤 남자와 결혼하고 싶어요?"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네 신랑?"



<녹취> 홍지민(연기자) : "그런 소리 하지 말고요. 정말 무섭다."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사실 제 이상형은 탤런트 누구더라? 김동현씨!"



이영자씨, 너무 발칙한 대답 아닌가요?



<녹취> 홍지민(연기자) : "장난치지 말고요. 진짜 솔직하게."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난 김동현 선생님 같은 스타일 좋아해요."



<녹취> 혜은이(가수) : "여자 흉내를 내는데, 너무 징그러워요."



<녹취> 김동현 : "오셨어요~ "



아내 앞에서 애교장이로 변신하는 김동현씨. 연예계에서 손꼽히는 만점짜리 남편이죠~



<인터뷰> 이영자(개그우먼) : "(김동현씨를 이상형으로 꼽은 이유는?) 내 아내와 내 아이들을 지켜주고. 밖에 나가서도 사랑한다고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는 부끄러워하지 않는 (그런 사람이 좋아요.)"



<녹취> 홍지민(연기자) : "너무 멋있어요."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김동현 선생님은 옛날에 주먹 좀 썼잖아요? 짜 남자는 그런 거예요."



아무리 샘나도 그렇지 너무 짓궂으시네요~



다시 연습이 시작되고~ 장난도 치며, 유쾌하게 연습을 즐기는 이영자씨와 홍지민씨.



반면 혜은이씨는 유난히 진지한 모습입니다



데뷔 35년 만에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한다는 혜은이씨! 새로운 영역인 만큼, 그 누구보다 열의가 대단하다고 하는데요~



혜은이씨의 생애 첫 뮤지컬! 어떤 역할을 맡았을지 궁금합니다.



<인터뷰> 혜은이(가수) : "(맡은 배역에 대해 소개를 한다면?) 한물간 여배우. 자기 배역 속에 묻혀서 사는 엉뚱하면서도 공주병이 있는 인물이에요."



<녹취> 홍지민(연기자) : "공주병 없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조금 있어요. 전혀 없지 않고요. 털털한 모습도 굉장히 많으신데..."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지민아, 공주하고 얘기 하지 마. 이쪽으로 붙어. 하녀하고."



또 다시 시작 된 이영자씨의 장난~



<녹취> 이영자 : "공주랑 얘기 하지 마. 공주님이랑 네가 감히..."



언제나 웃음이 끊이지 않는 연습 현장인데요.



자, 금강산도 식후경~ 체력소모가 많다보니, 세 사람에게 간식시간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타임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너무 많이 먹어서 탈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혜은이(가수) : "(체력소모가 많아 살이 빠질 법도 한데?) 끼니는 한 끼 정도뿐이 못 먹는데 (한 번에) 2,3인분씩 먹으니까 살이 빠지는 게 아니라 더 쪄요. 어떻게 하면 좋아?"



<녹취> 홍지민(연기자) : "저는 망했어요~"



엄살 부리다, 본전도 못 찾은 혜은이씨!



<녹취> 홍지민(연기자) : "나는 과거 굉장했어요."



<녹취> 이영자(개으우먼) : "그래 너 못났더라, 많이."



<녹취> 홍지민(연기자) : "언니, 나 과거에 굉장히 날씬했어요."



바로 이 사진이 홍지민씨의 과거 모습! 생애 가장 날씬했던 모습이라고 하죠?



<녹취 홍지민(연기자) : "운동하는 양 보다, 체력 소모하는 것보다 먹는 게 더 많고. 언니도 이제 그만 사 줘요. 너무 많이 먹어서 힘들어요."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나는 먹고 싶은데, 먹으면 살찌니까 대리만족 하는 거지. 우리 지민이 얼마만큼 찌나 보려고요. 화면에 꽉~ 채워 보려고요. 지민이 혼자로."



서로 조화를 이루며, 각자의 개성을 충분히 살리고 있는 이영자, 홍지민, 혜은이씨!



세 사람의 유쾌한 변신, 기대해 보겠습니다.



<인터뷰> 홍지민(연기자) : "(시청자 여러분께?) 에너지를 드릴 준비가 돼 있으니까요."



<인터뷰> 이영자(개그우먼) : "(시청자 여러분께?) 8인분 먹은 만큼의 활력이 생겨요."



<인터뷰> 다같이 : "메노포즈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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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혜은이·이영자·홍지민, 뮤지컬로 뭉쳤다!
    • 입력 2010-01-27 09:00:54
    • 수정2010-01-27 09: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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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기만 해도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분들입니다.

이영자, 홍지민, 혜은이씨!

각기 분야도 다른 세 사람이 뮤지컬을 통해 뭉쳤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된 사연인지 연예수첩에서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한 예술극장.

이곳에서 춤과 노래 연습에 한창인 이영자, 홍지민, 혜은이씨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모두 연예계에서 화끈하고 쿨~한 성격으로 유명한 분들이죠?

이렇게 화통한 세 언니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유! 바로 뮤지컬 <메노포즈> 때문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홍지민(연기자) : "(뮤지컬 ‘메노포즈’에 대해?) 갱년기 여성들이 겪는 여러 가지 불면증이나 몸이 갑자기 뜨거워진다거나 건망증 같은 증상들을 우울하게만 다루지 않고, 굉장히 유쾌하고 상쾌하고 통쾌한 수다와 에피소드로 연결된 작품이에요."

이미 많은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끼를 발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이영자씨.

이번엔 그동안 감춰왔던 섹시미를 공개해 화제가 됐는데요.

<인터뷰> (개그우먼) : "(포스터 속 모습이 화제가 됐는데?) 그 전까지는 많이 힘들었거든요. 예전에는 섹시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도 웃기다고 했는데요. 제가 40대가 되니까, 뭘 해도 섹시하다고 해요."

<녹취> 홍지민(연기자) : "시집 갈 때가 돼서 그래요."

방송을 통해 김영철씨와의 묘~한 기류를 형성했던 이영자씨!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영철아, 우리 엄마가 주신 거야."

<녹취> 김영철(개그맨) : "장모님, 아니야~ 장모님"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아니라고는 안 하시네요."

그 진실에 대해 진지하게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이영자(개그우먼) : "(절친한 김영철씨와의 미묘한 관계에 대해...) 김영철씨는... 좋은 남자죠. 하지만 정말 좋은 남자이기 때문에 다른 여자한테 양보 하려고 해요."

<녹취> 홍지민(연기자) : "어떤 남자와 결혼하고 싶어요?"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네 신랑?"

<녹취> 홍지민(연기자) : "그런 소리 하지 말고요. 정말 무섭다."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사실 제 이상형은 탤런트 누구더라? 김동현씨!"

이영자씨, 너무 발칙한 대답 아닌가요?

<녹취> 홍지민(연기자) : "장난치지 말고요. 진짜 솔직하게."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난 김동현 선생님 같은 스타일 좋아해요."

<녹취> 혜은이(가수) : "여자 흉내를 내는데, 너무 징그러워요."

<녹취> 김동현 : "오셨어요~ "

아내 앞에서 애교장이로 변신하는 김동현씨. 연예계에서 손꼽히는 만점짜리 남편이죠~

<인터뷰> 이영자(개그우먼) : "(김동현씨를 이상형으로 꼽은 이유는?) 내 아내와 내 아이들을 지켜주고. 밖에 나가서도 사랑한다고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는 부끄러워하지 않는 (그런 사람이 좋아요.)"

<녹취> 홍지민(연기자) : "너무 멋있어요."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김동현 선생님은 옛날에 주먹 좀 썼잖아요? 짜 남자는 그런 거예요."

아무리 샘나도 그렇지 너무 짓궂으시네요~

다시 연습이 시작되고~ 장난도 치며, 유쾌하게 연습을 즐기는 이영자씨와 홍지민씨.

반면 혜은이씨는 유난히 진지한 모습입니다

데뷔 35년 만에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한다는 혜은이씨! 새로운 영역인 만큼, 그 누구보다 열의가 대단하다고 하는데요~

혜은이씨의 생애 첫 뮤지컬! 어떤 역할을 맡았을지 궁금합니다.

<인터뷰> 혜은이(가수) : "(맡은 배역에 대해 소개를 한다면?) 한물간 여배우. 자기 배역 속에 묻혀서 사는 엉뚱하면서도 공주병이 있는 인물이에요."

<녹취> 홍지민(연기자) : "공주병 없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조금 있어요. 전혀 없지 않고요. 털털한 모습도 굉장히 많으신데..."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지민아, 공주하고 얘기 하지 마. 이쪽으로 붙어. 하녀하고."

또 다시 시작 된 이영자씨의 장난~

<녹취> 이영자 : "공주랑 얘기 하지 마. 공주님이랑 네가 감히..."

언제나 웃음이 끊이지 않는 연습 현장인데요.

자, 금강산도 식후경~ 체력소모가 많다보니, 세 사람에게 간식시간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타임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너무 많이 먹어서 탈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혜은이(가수) : "(체력소모가 많아 살이 빠질 법도 한데?) 끼니는 한 끼 정도뿐이 못 먹는데 (한 번에) 2,3인분씩 먹으니까 살이 빠지는 게 아니라 더 쪄요. 어떻게 하면 좋아?"

<녹취> 홍지민(연기자) : "저는 망했어요~"

엄살 부리다, 본전도 못 찾은 혜은이씨!

<녹취> 홍지민(연기자) : "나는 과거 굉장했어요."

<녹취> 이영자(개으우먼) : "그래 너 못났더라, 많이."

<녹취> 홍지민(연기자) : "언니, 나 과거에 굉장히 날씬했어요."

바로 이 사진이 홍지민씨의 과거 모습! 생애 가장 날씬했던 모습이라고 하죠?

<녹취 홍지민(연기자) : "운동하는 양 보다, 체력 소모하는 것보다 먹는 게 더 많고. 언니도 이제 그만 사 줘요. 너무 많이 먹어서 힘들어요."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나는 먹고 싶은데, 먹으면 살찌니까 대리만족 하는 거지. 우리 지민이 얼마만큼 찌나 보려고요. 화면에 꽉~ 채워 보려고요. 지민이 혼자로."

서로 조화를 이루며, 각자의 개성을 충분히 살리고 있는 이영자, 홍지민, 혜은이씨!

세 사람의 유쾌한 변신, 기대해 보겠습니다.

<인터뷰> 홍지민(연기자) : "(시청자 여러분께?) 에너지를 드릴 준비가 돼 있으니까요."

<인터뷰> 이영자(개그우먼) : "(시청자 여러분께?) 8인분 먹은 만큼의 활력이 생겨요."

<인터뷰> 다같이 : "메노포즈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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