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관광버스, 농협 덮쳐 4명 부상
입력 2010.01.27 (20:32)
수정 2010.01.2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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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주의 한 대학가 주차장에 세워 둔 관광버스가 갑자기 비탈길을 질주해 인근 농협건물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농협고객 4명이 크게 다치고 도로변 주차차량 4대도 파손됐습니다.
보도에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나타난 관광버스 한 대가 소형차를 밀어내면서 농협으로 돌진합니다.
충격으로 유리가 깨지고 현금지급기가 넘어지면서 점포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인근 대학 주차장에 세워놓은 관광버스 한 대가 비탈길로 미끄러져 100미터 넘게 질주하다 농협건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인터뷰> 최원학(농협직원) : "관광버스가 도로 지나 붕 떠서 엄청난 속도로 여길 덮쳤어요."
이 사고로 44살 최모 씨가 머리를 크게 다치는 등 농협 고객 4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넉 대가 파손됐습니다.
사고차량은 이곳 7차선 도로를 가로지른 뒤 140미터 정도를 미끄러지면서 은행건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차량은 회사 통근용 전세버스로, 당시 운전기사는 차를 세워둔 뒤 자리를 비웠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경찰 : "2시쯤 주차해놓고 근처 기사 대기실에 있었대요. 깜빡하고 사이브브레이크를 잠그지 않았다고 진술합니다."
경찰은 버스운전사 42살 김모 씨를 불러 과실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경주의 한 대학가 주차장에 세워 둔 관광버스가 갑자기 비탈길을 질주해 인근 농협건물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농협고객 4명이 크게 다치고 도로변 주차차량 4대도 파손됐습니다.
보도에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나타난 관광버스 한 대가 소형차를 밀어내면서 농협으로 돌진합니다.
충격으로 유리가 깨지고 현금지급기가 넘어지면서 점포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인근 대학 주차장에 세워놓은 관광버스 한 대가 비탈길로 미끄러져 100미터 넘게 질주하다 농협건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인터뷰> 최원학(농협직원) : "관광버스가 도로 지나 붕 떠서 엄청난 속도로 여길 덮쳤어요."
이 사고로 44살 최모 씨가 머리를 크게 다치는 등 농협 고객 4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넉 대가 파손됐습니다.
사고차량은 이곳 7차선 도로를 가로지른 뒤 140미터 정도를 미끄러지면서 은행건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차량은 회사 통근용 전세버스로, 당시 운전기사는 차를 세워둔 뒤 자리를 비웠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경찰 : "2시쯤 주차해놓고 근처 기사 대기실에 있었대요. 깜빡하고 사이브브레이크를 잠그지 않았다고 진술합니다."
경찰은 버스운전사 42살 김모 씨를 불러 과실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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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된 관광버스, 농협 덮쳐 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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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27 20:32:46
- 수정2010-01-27 20:45:50
<앵커 멘트>
경주의 한 대학가 주차장에 세워 둔 관광버스가 갑자기 비탈길을 질주해 인근 농협건물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농협고객 4명이 크게 다치고 도로변 주차차량 4대도 파손됐습니다.
보도에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나타난 관광버스 한 대가 소형차를 밀어내면서 농협으로 돌진합니다.
충격으로 유리가 깨지고 현금지급기가 넘어지면서 점포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인근 대학 주차장에 세워놓은 관광버스 한 대가 비탈길로 미끄러져 100미터 넘게 질주하다 농협건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인터뷰> 최원학(농협직원) : "관광버스가 도로 지나 붕 떠서 엄청난 속도로 여길 덮쳤어요."
이 사고로 44살 최모 씨가 머리를 크게 다치는 등 농협 고객 4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넉 대가 파손됐습니다.
사고차량은 이곳 7차선 도로를 가로지른 뒤 140미터 정도를 미끄러지면서 은행건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차량은 회사 통근용 전세버스로, 당시 운전기사는 차를 세워둔 뒤 자리를 비웠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경찰 : "2시쯤 주차해놓고 근처 기사 대기실에 있었대요. 깜빡하고 사이브브레이크를 잠그지 않았다고 진술합니다."
경찰은 버스운전사 42살 김모 씨를 불러 과실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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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영 기자 mys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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