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동네 슈퍼’ 2,000개 만든다
입력 2010.01.27 (22:00)
수정 2010.01.2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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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대형유통업체에 대적할만한 현대식 동네 슈퍼를 집중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위기에 처한 골목상권이 살아날 수 있을지 김시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광명의 한 동네 슈퍼마켓입니다.
최근에 내부 공사를 마치고, 야채 코너를 매장 앞 쪽으로 옮겼습니다.
식료품과 음료수, 잡화 등도 고객 동선에 맞게 정리했습니다.
예전보다 깨끗해졌고, 물건 찾기도 쉬워졌습니다.
<인터뷰>김현미(슈퍼마켓 이용객) : "지저분한 느낌도 있고 체계적으로 정리가 안돼서 물건 사기가 불편했거든요. 그런데 정리가 잘돼서 편하게 갈 수 있죠."
새 단장을 한 뒤 2백만원에 머물던 하루 매출이 3백만 원으로 껑충 뛰었습니다.
<인터뷰>송혁호(슈퍼마켓 사장) : "그냥 있는대로 안주하면서 장사해볼까, 그렇게 생각했는데 바꾸고 나선 매출이 늘어서 기분도 좋고."
기존의 동네 슈퍼마켓 2천 개가 올해 이 같은 현대식 점포로 바뀝니다.
3백 제곱미터 이하의 소형 슈퍼마켓이 대상으로 점포 수리 비용을 최대 1억 원까지 빌려주고, 운영 방법도 지도해줍니다.
공동구매도 활성화시켜 물품 구입 비용을 10% 낮추기로 했습니다.
<인터뷰>홍석우(중소기업청장) : "소형, 중소형 공동구매 정도가 2백억 수준입니다. 그런데 금년 말에는 6천억까지 공동구매 규모를 확대하겠습니다."
그러나 중소 납품업자들은 동네슈퍼들의 공동구매가 확대되면 자신들의 생계가 위협받게 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정부가 대형유통업체에 대적할만한 현대식 동네 슈퍼를 집중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위기에 처한 골목상권이 살아날 수 있을지 김시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광명의 한 동네 슈퍼마켓입니다.
최근에 내부 공사를 마치고, 야채 코너를 매장 앞 쪽으로 옮겼습니다.
식료품과 음료수, 잡화 등도 고객 동선에 맞게 정리했습니다.
예전보다 깨끗해졌고, 물건 찾기도 쉬워졌습니다.
<인터뷰>김현미(슈퍼마켓 이용객) : "지저분한 느낌도 있고 체계적으로 정리가 안돼서 물건 사기가 불편했거든요. 그런데 정리가 잘돼서 편하게 갈 수 있죠."
새 단장을 한 뒤 2백만원에 머물던 하루 매출이 3백만 원으로 껑충 뛰었습니다.
<인터뷰>송혁호(슈퍼마켓 사장) : "그냥 있는대로 안주하면서 장사해볼까, 그렇게 생각했는데 바꾸고 나선 매출이 늘어서 기분도 좋고."
기존의 동네 슈퍼마켓 2천 개가 올해 이 같은 현대식 점포로 바뀝니다.
3백 제곱미터 이하의 소형 슈퍼마켓이 대상으로 점포 수리 비용을 최대 1억 원까지 빌려주고, 운영 방법도 지도해줍니다.
공동구매도 활성화시켜 물품 구입 비용을 10% 낮추기로 했습니다.
<인터뷰>홍석우(중소기업청장) : "소형, 중소형 공동구매 정도가 2백억 수준입니다. 그런데 금년 말에는 6천억까지 공동구매 규모를 확대하겠습니다."
그러나 중소 납품업자들은 동네슈퍼들의 공동구매가 확대되면 자신들의 생계가 위협받게 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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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형 ‘동네 슈퍼’ 2,000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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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27 22:00:12
- 수정2010-01-27 22:40:06
<앵커 멘트>
정부가 대형유통업체에 대적할만한 현대식 동네 슈퍼를 집중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위기에 처한 골목상권이 살아날 수 있을지 김시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광명의 한 동네 슈퍼마켓입니다.
최근에 내부 공사를 마치고, 야채 코너를 매장 앞 쪽으로 옮겼습니다.
식료품과 음료수, 잡화 등도 고객 동선에 맞게 정리했습니다.
예전보다 깨끗해졌고, 물건 찾기도 쉬워졌습니다.
<인터뷰>김현미(슈퍼마켓 이용객) : "지저분한 느낌도 있고 체계적으로 정리가 안돼서 물건 사기가 불편했거든요. 그런데 정리가 잘돼서 편하게 갈 수 있죠."
새 단장을 한 뒤 2백만원에 머물던 하루 매출이 3백만 원으로 껑충 뛰었습니다.
<인터뷰>송혁호(슈퍼마켓 사장) : "그냥 있는대로 안주하면서 장사해볼까, 그렇게 생각했는데 바꾸고 나선 매출이 늘어서 기분도 좋고."
기존의 동네 슈퍼마켓 2천 개가 올해 이 같은 현대식 점포로 바뀝니다.
3백 제곱미터 이하의 소형 슈퍼마켓이 대상으로 점포 수리 비용을 최대 1억 원까지 빌려주고, 운영 방법도 지도해줍니다.
공동구매도 활성화시켜 물품 구입 비용을 10% 낮추기로 했습니다.
<인터뷰>홍석우(중소기업청장) : "소형, 중소형 공동구매 정도가 2백억 수준입니다. 그런데 금년 말에는 6천억까지 공동구매 규모를 확대하겠습니다."
그러나 중소 납품업자들은 동네슈퍼들의 공동구매가 확대되면 자신들의 생계가 위협받게 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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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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