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이청용, 골 넣고 한국 축구 희망 선사

입력 2010.01.27 (23:24) 수정 2010.01.2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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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턴의 이청용 선수가 올시즌 다섯번째 골을 터트렸습니다.



박지성을 넘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가운데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한국축구에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스포츠취재팀 김기범 기자 나와있습니다.



<질문> 이청용 선수, 도움을 기록한 지 며칠 안된 것 같은데 이번에 또 골을 터트렸군요?



<답변> 그렇습니다. 프리미어리거 이청용 선수, 정말 팬들의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습니다.



먼저 이청용 선수 골장면인데요,



1대1패스를 넘겨준 뒤 곧바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서 가볍게 슛을 시도합니다.



볼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는데요 누가 보더라도 명백히 골라인을 넘은 골입니다.



오프사이드를 뚫은 빠른 움직임, 그리고 무엇보다 슛 템포가 반박자 빨랐습니다.



이청용의 올시즌 5번째 득점이고,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이청용의 이 골이 바로 결승골이 되면서 볼턴은 번리를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번 경기 승리, 볼턴에게 대단히 중요했는데요, 승점 3점 추가로 리그 15위로 뛰어오르면서 2부 리그 강등권 순위에서도 벗어나게 됐습니다.



<질문> 이청용 선수, 프리미어리그에 갓 데뷔한 해에 정말 대단한 활약을 하고 있는데, 여러가지 의미있는 골이죠?



<답변> 말씀대로 이청용의 오늘 골은 여러 면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 골로 이청용 올시즌 골 다섯개, 도움 다섯 개를 기록했는데요,



이 기록은 설기현 선수가 갖고 있던 한 시즌 최다인 9개의 공격포인트를 넘어선 기록입니다.



또 박지성이 2007년에 세웠던 다섯 골과도 동률을 이뤄서 이 흐름대로라면 이 기록을 뛰어넘는 것도 시간문제입니다.



이런 통계수치를 넘어서 이청용은 현재 소속팀 볼턴의 에이스라고 부를 수 있다는 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동안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들이 주전경쟁에 밀려서 자주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는데, 이청용은 데뷔 이후 꾸준하게 선발로 나서고 있습니다.



가히 한국 축구에 있어서도 이청용의 전성시대다, 이렇게 부를 수 있겠습니다.



<질문> 월드컵을 앞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에게 더욱 반가운 소식은 이청용 못지 않게 프랑스 리그의 박주영 선수도 잘해주고 있다는 점이죠?



<답변> 그렇습니다. 우리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인 박주영의 활약도 대단합니다.



박주영 선수는 월요일 새벽에 골소식을 전해왔죠.



프랑스컵 대회 32강전에서 멋진 헤딩골을 터트렸습니다.



시즌 7번째 득점이구요, 또 상대가 프랑스 최고 명문 리옹이었습니다



강팀들을 상대로 계속 득점을 터트리고 있고 또 박주영이 기록한 7골 가운데 4골이 승부를 결정짓는 결승골이었습니다.



이러다 보니 박주영 역시 꾸준하게 선발 출전기회를 보장받고 있고, 또 국내에서 뛸 때보다 눈에 띄게 기량이 향상된 점도 남아공월드컵을 앞둔 대표팀에 더없이 좋은 소식입니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 오늘 아침에 이청용 선수 골소식을 듣고 아주 기뻐했는데요,



허정무 감독의 말 들어보시죠.



<인터뷰> 허정무(축구국가대표 감독) : "공격수가 저런 식으로 골을 넣어주는 게 바로 우리 대표팀에도 필요합니다"



우리 대표팀, 남아공월드컵을 다섯달 정도 남겨둔 상황인데요,



이청용과 박주영처럼 젊은 해외파 공격수들의 활약이 계속 이어지면서,사상 첫 원정 16강을 노리는 대표팀의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질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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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0-01-27 23: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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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턴의 이청용 선수가 올시즌 다섯번째 골을 터트렸습니다.

박지성을 넘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가운데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한국축구에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스포츠취재팀 김기범 기자 나와있습니다.

<질문> 이청용 선수, 도움을 기록한 지 며칠 안된 것 같은데 이번에 또 골을 터트렸군요?

<답변> 그렇습니다. 프리미어리거 이청용 선수, 정말 팬들의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습니다.

먼저 이청용 선수 골장면인데요,

1대1패스를 넘겨준 뒤 곧바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서 가볍게 슛을 시도합니다.

볼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는데요 누가 보더라도 명백히 골라인을 넘은 골입니다.

오프사이드를 뚫은 빠른 움직임, 그리고 무엇보다 슛 템포가 반박자 빨랐습니다.

이청용의 올시즌 5번째 득점이고,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이청용의 이 골이 바로 결승골이 되면서 볼턴은 번리를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번 경기 승리, 볼턴에게 대단히 중요했는데요, 승점 3점 추가로 리그 15위로 뛰어오르면서 2부 리그 강등권 순위에서도 벗어나게 됐습니다.

<질문> 이청용 선수, 프리미어리그에 갓 데뷔한 해에 정말 대단한 활약을 하고 있는데, 여러가지 의미있는 골이죠?

<답변> 말씀대로 이청용의 오늘 골은 여러 면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 골로 이청용 올시즌 골 다섯개, 도움 다섯 개를 기록했는데요,

이 기록은 설기현 선수가 갖고 있던 한 시즌 최다인 9개의 공격포인트를 넘어선 기록입니다.

또 박지성이 2007년에 세웠던 다섯 골과도 동률을 이뤄서 이 흐름대로라면 이 기록을 뛰어넘는 것도 시간문제입니다.

이런 통계수치를 넘어서 이청용은 현재 소속팀 볼턴의 에이스라고 부를 수 있다는 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동안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들이 주전경쟁에 밀려서 자주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는데, 이청용은 데뷔 이후 꾸준하게 선발로 나서고 있습니다.

가히 한국 축구에 있어서도 이청용의 전성시대다, 이렇게 부를 수 있겠습니다.

<질문> 월드컵을 앞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에게 더욱 반가운 소식은 이청용 못지 않게 프랑스 리그의 박주영 선수도 잘해주고 있다는 점이죠?

<답변> 그렇습니다. 우리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인 박주영의 활약도 대단합니다.

박주영 선수는 월요일 새벽에 골소식을 전해왔죠.

프랑스컵 대회 32강전에서 멋진 헤딩골을 터트렸습니다.

시즌 7번째 득점이구요, 또 상대가 프랑스 최고 명문 리옹이었습니다

강팀들을 상대로 계속 득점을 터트리고 있고 또 박주영이 기록한 7골 가운데 4골이 승부를 결정짓는 결승골이었습니다.

이러다 보니 박주영 역시 꾸준하게 선발 출전기회를 보장받고 있고, 또 국내에서 뛸 때보다 눈에 띄게 기량이 향상된 점도 남아공월드컵을 앞둔 대표팀에 더없이 좋은 소식입니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 오늘 아침에 이청용 선수 골소식을 듣고 아주 기뻐했는데요,

허정무 감독의 말 들어보시죠.

<인터뷰> 허정무(축구국가대표 감독) : "공격수가 저런 식으로 골을 넣어주는 게 바로 우리 대표팀에도 필요합니다"

우리 대표팀, 남아공월드컵을 다섯달 정도 남겨둔 상황인데요,

이청용과 박주영처럼 젊은 해외파 공격수들의 활약이 계속 이어지면서,사상 첫 원정 16강을 노리는 대표팀의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질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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