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4대륙 대회 ‘금빛 역전 우승’

입력 2010.01.29 (20:58) 수정 2010.01.2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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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사대륙 피겨 선수권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하지만 마음껏 웃을 수는 없었는데요.

프리에서 트리플 악셀을 두 차례 모두 성공시키며 실수 없는 연기를 했지만, 고득점에는 실패해 김연아 선수와의 차이를 실감해야 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쇼트프로그램 3위의 부진속에 프리스케이팅에 나선 아사다 마오.

부담감속에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두 번의 트리플 악셀을 모두 인정받는등 특별한 점프 실수 없이 모든 연기를 마쳤습니다.

최종 점수는 183.96.

아사다는 일본의 스즈키를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아사다 마오 : "(쇼트가 문제인데) 프리보다 쇼트가 더 간단하다고 생각하고 임할 것입니다."

우승에는 성공했지만 아사다는 이번 대회를 통해 김연아와의 차이를 실감해야 했습니다.

자신의 최대 연기를 하고도 김연아의 올시즌 최저점수보다 4점 이상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아사다: "득점이 낮아 신경쓰이지만,다른 요소들을 최고로 해내고 싶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쇼트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한 아사다는 불안감속에 밴쿠버 올림픽에 나서게 됐습니다.

곽민정은 무결점 연기를 선보이면서,6위를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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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사다, 4대륙 대회 ‘금빛 역전 우승’
    • 입력 2010-01-29 20:58:13
    • 수정2010-01-29 20: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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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사대륙 피겨 선수권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하지만 마음껏 웃을 수는 없었는데요. 프리에서 트리플 악셀을 두 차례 모두 성공시키며 실수 없는 연기를 했지만, 고득점에는 실패해 김연아 선수와의 차이를 실감해야 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쇼트프로그램 3위의 부진속에 프리스케이팅에 나선 아사다 마오. 부담감속에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두 번의 트리플 악셀을 모두 인정받는등 특별한 점프 실수 없이 모든 연기를 마쳤습니다. 최종 점수는 183.96. 아사다는 일본의 스즈키를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아사다 마오 : "(쇼트가 문제인데) 프리보다 쇼트가 더 간단하다고 생각하고 임할 것입니다." 우승에는 성공했지만 아사다는 이번 대회를 통해 김연아와의 차이를 실감해야 했습니다. 자신의 최대 연기를 하고도 김연아의 올시즌 최저점수보다 4점 이상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아사다: "득점이 낮아 신경쓰이지만,다른 요소들을 최고로 해내고 싶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쇼트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한 아사다는 불안감속에 밴쿠버 올림픽에 나서게 됐습니다. 곽민정은 무결점 연기를 선보이면서,6위를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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