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순찰차가 돌진해 시장 가게 덮쳐

입력 2010.01.2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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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 순찰차가 돌진해 시장 가게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유모차를 타고 가던 어린 아이가 다쳤습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장 골목 가구점의 출입문이 뻥 뚫렸습니다.

순찰차에 부딪힌 가구가 이곳저곳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경찰 순찰차는 타이어가 찢어지고 바퀴 덮개도 떨어져 나갔습니다.

<인터뷰>한성봉(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 "커피 자판기 앞에 차를 세워놨었어요 그런데 시동걸자 마자 차가 그냥 튀어 나간 거에요."

상가로 돌진한 순찰차는 지나가던 유모차를 치고 가구점 출입문을 박살낸 후에야 멈춰섰습니다.

사고의 충격으로 어린아이가 타고 있던 유모차는 완전히 부서졌고 유리창도 산산 조각이 났습니다.

유모차에 타고 있던 3살배기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녹취>경찰관계자 : "여기에 차가 정차돼 있었고 차를 세워놨다가 차를 피해서 나가려는데 급발진 비슷하게...."
경찰은 순찰차를 운전한 경찰관이 부주의로 가속페달을 급하게 밟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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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순찰차가 돌진해 시장 가게 덮쳐
    • 입력 2010-01-29 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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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 순찰차가 돌진해 시장 가게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유모차를 타고 가던 어린 아이가 다쳤습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장 골목 가구점의 출입문이 뻥 뚫렸습니다. 순찰차에 부딪힌 가구가 이곳저곳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경찰 순찰차는 타이어가 찢어지고 바퀴 덮개도 떨어져 나갔습니다. <인터뷰>한성봉(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 "커피 자판기 앞에 차를 세워놨었어요 그런데 시동걸자 마자 차가 그냥 튀어 나간 거에요." 상가로 돌진한 순찰차는 지나가던 유모차를 치고 가구점 출입문을 박살낸 후에야 멈춰섰습니다. 사고의 충격으로 어린아이가 타고 있던 유모차는 완전히 부서졌고 유리창도 산산 조각이 났습니다. 유모차에 타고 있던 3살배기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녹취>경찰관계자 : "여기에 차가 정차돼 있었고 차를 세워놨다가 차를 피해서 나가려는데 급발진 비슷하게...." 경찰은 순찰차를 운전한 경찰관이 부주의로 가속페달을 급하게 밟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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