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0 나노급 메모리 반도체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하이닉스도 공격적 투자에 나서는 등 반도체 업계가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머리카락 굵기의 4천분의 1 정도인 30나노급 공정을 적용해 만든 반도체 웨이퍼입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외국 업체들의 주력인 50나노급은 같은 크기의 웨이퍼에서 100개의 메모리 반도체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30나노 공정을 적용하면 두 배가 넘는 255개가 생산됩니다.
생산량이 2.5배 이상 많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김창현(삼성전자 전무) : "경쟁력 측면에서는 경쟁사 대비 1년 이상의 큰 격차를 벌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소비 전력도 적어 전 세계 인터넷 서버를 이 메모리 반도체로 바꿀 경우 서울 전체 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전력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 정보처리 속도도 2배 이상 빨라집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개발한 30나노급 메모리 반도체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1년 만에 천9백억 원의 흑자로 돌아선 하이닉스도 올해 모바일 메모리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2조 3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종갑(하이닉스 사장) : "금년에는 앞으로 재무 안전성을 기하고 스스로 파이낸싱해서 부채도 갚고 투자도 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갖자.."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은 한국 반도체 업체들이 기술력과 앞선 투자로 세계 반도체 업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0 나노급 메모리 반도체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하이닉스도 공격적 투자에 나서는 등 반도체 업계가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머리카락 굵기의 4천분의 1 정도인 30나노급 공정을 적용해 만든 반도체 웨이퍼입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외국 업체들의 주력인 50나노급은 같은 크기의 웨이퍼에서 100개의 메모리 반도체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30나노 공정을 적용하면 두 배가 넘는 255개가 생산됩니다.
생산량이 2.5배 이상 많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김창현(삼성전자 전무) : "경쟁력 측면에서는 경쟁사 대비 1년 이상의 큰 격차를 벌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소비 전력도 적어 전 세계 인터넷 서버를 이 메모리 반도체로 바꿀 경우 서울 전체 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전력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 정보처리 속도도 2배 이상 빨라집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개발한 30나노급 메모리 반도체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1년 만에 천9백억 원의 흑자로 돌아선 하이닉스도 올해 모바일 메모리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2조 3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종갑(하이닉스 사장) : "금년에는 앞으로 재무 안전성을 기하고 스스로 파이낸싱해서 부채도 갚고 투자도 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갖자.."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은 한국 반도체 업체들이 기술력과 앞선 투자로 세계 반도체 업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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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세계 최초 ‘30나노급 D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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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2-01 22:27:20

<앵커 멘트>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0 나노급 메모리 반도체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하이닉스도 공격적 투자에 나서는 등 반도체 업계가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머리카락 굵기의 4천분의 1 정도인 30나노급 공정을 적용해 만든 반도체 웨이퍼입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외국 업체들의 주력인 50나노급은 같은 크기의 웨이퍼에서 100개의 메모리 반도체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30나노 공정을 적용하면 두 배가 넘는 255개가 생산됩니다.
생산량이 2.5배 이상 많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김창현(삼성전자 전무) : "경쟁력 측면에서는 경쟁사 대비 1년 이상의 큰 격차를 벌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소비 전력도 적어 전 세계 인터넷 서버를 이 메모리 반도체로 바꿀 경우 서울 전체 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전력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 정보처리 속도도 2배 이상 빨라집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개발한 30나노급 메모리 반도체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1년 만에 천9백억 원의 흑자로 돌아선 하이닉스도 올해 모바일 메모리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2조 3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종갑(하이닉스 사장) : "금년에는 앞으로 재무 안전성을 기하고 스스로 파이낸싱해서 부채도 갚고 투자도 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갖자.."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은 한국 반도체 업체들이 기술력과 앞선 투자로 세계 반도체 업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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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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