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일본 중형차 가격, 국산차와 별 차이가 없죠. 그래서 잘 팔린다고 하는데, 수리를 하게 되면 사정이 크게 달라집니다. 김도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요타 캠리를 모는 김 모씨,
얼마 전 접촉 사고를 낸 뒤 견적서를 받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녹취>김 00(음성변조) : "앞에 범퍼하고 라이에디터 등 갈려고 하니까 견적이 200만원 가까이 나오더라구요. 보통 충돌 사고가 나면 앞 범퍼와 헤드램프, 후드와 앞문을 수리하게 되는데..."
국내 동급의 NF쏘나타는 67만원이 드는데 비해 혼다 뉴 어코드는 213만원으로, 3.2배 도요타 캠리는 249만원으로 3.7배, 가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리비가 비싼 이유는 부품가가 최고 6배까지 비싸기 때문인데, 헤드램프가 NF 쏘나타는 10만 2000원, 뉴 어코드는 39만 원, 캠리는 59만 원 이었고 후드는 NF 쏘나타가 16만 3000원, 뉴 어코드가 48만 원 캠리가 60만 원 이었습니다.
게다가, 수입차는 엔진 오일과 필터 등을 교체하는 유지비도 훨씬 많이 들었습니다.
순정품 기준, NF 쏘나타는 4만 2천원, 캠리와 어코드는 8만 8천원, 렉서스는 15만원에서 30만원 선이었습니다.
<인터뷰>김병호(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장) : "수입차들이 자동차 가격은 국산차와 큰 차이가 안 나게 책정을 하고 부품가격이나 수리비로 보전을 하기 때문에 비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금은 국산.수입과 관계없이 차량 가격에 따라 보험료가 비슷합니다.
하지만, 수입차의 수리비용이 비싼 만큼 국산차 보험가입자들이 손해를 보고 있기 때문에 보험 업계는 수리비용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요즘 일본 중형차 가격, 국산차와 별 차이가 없죠. 그래서 잘 팔린다고 하는데, 수리를 하게 되면 사정이 크게 달라집니다. 김도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요타 캠리를 모는 김 모씨,
얼마 전 접촉 사고를 낸 뒤 견적서를 받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녹취>김 00(음성변조) : "앞에 범퍼하고 라이에디터 등 갈려고 하니까 견적이 200만원 가까이 나오더라구요. 보통 충돌 사고가 나면 앞 범퍼와 헤드램프, 후드와 앞문을 수리하게 되는데..."
국내 동급의 NF쏘나타는 67만원이 드는데 비해 혼다 뉴 어코드는 213만원으로, 3.2배 도요타 캠리는 249만원으로 3.7배, 가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리비가 비싼 이유는 부품가가 최고 6배까지 비싸기 때문인데, 헤드램프가 NF 쏘나타는 10만 2000원, 뉴 어코드는 39만 원, 캠리는 59만 원 이었고 후드는 NF 쏘나타가 16만 3000원, 뉴 어코드가 48만 원 캠리가 60만 원 이었습니다.
게다가, 수입차는 엔진 오일과 필터 등을 교체하는 유지비도 훨씬 많이 들었습니다.
순정품 기준, NF 쏘나타는 4만 2천원, 캠리와 어코드는 8만 8천원, 렉서스는 15만원에서 30만원 선이었습니다.
<인터뷰>김병호(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장) : "수입차들이 자동차 가격은 국산차와 큰 차이가 안 나게 책정을 하고 부품가격이나 수리비로 보전을 하기 때문에 비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금은 국산.수입과 관계없이 차량 가격에 따라 보험료가 비슷합니다.
하지만, 수입차의 수리비용이 비싼 만큼 국산차 보험가입자들이 손해를 보고 있기 때문에 보험 업계는 수리비용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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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차 수리비 ‘국산차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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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2-01 22:27:28

<앵커 멘트>
요즘 일본 중형차 가격, 국산차와 별 차이가 없죠. 그래서 잘 팔린다고 하는데, 수리를 하게 되면 사정이 크게 달라집니다. 김도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요타 캠리를 모는 김 모씨,
얼마 전 접촉 사고를 낸 뒤 견적서를 받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녹취>김 00(음성변조) : "앞에 범퍼하고 라이에디터 등 갈려고 하니까 견적이 200만원 가까이 나오더라구요. 보통 충돌 사고가 나면 앞 범퍼와 헤드램프, 후드와 앞문을 수리하게 되는데..."
국내 동급의 NF쏘나타는 67만원이 드는데 비해 혼다 뉴 어코드는 213만원으로, 3.2배 도요타 캠리는 249만원으로 3.7배, 가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리비가 비싼 이유는 부품가가 최고 6배까지 비싸기 때문인데, 헤드램프가 NF 쏘나타는 10만 2000원, 뉴 어코드는 39만 원, 캠리는 59만 원 이었고 후드는 NF 쏘나타가 16만 3000원, 뉴 어코드가 48만 원 캠리가 60만 원 이었습니다.
게다가, 수입차는 엔진 오일과 필터 등을 교체하는 유지비도 훨씬 많이 들었습니다.
순정품 기준, NF 쏘나타는 4만 2천원, 캠리와 어코드는 8만 8천원, 렉서스는 15만원에서 30만원 선이었습니다.
<인터뷰>김병호(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장) : "수입차들이 자동차 가격은 국산차와 큰 차이가 안 나게 책정을 하고 부품가격이나 수리비로 보전을 하기 때문에 비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금은 국산.수입과 관계없이 차량 가격에 따라 보험료가 비슷합니다.
하지만, 수입차의 수리비용이 비싼 만큼 국산차 보험가입자들이 손해를 보고 있기 때문에 보험 업계는 수리비용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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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yop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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