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중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가 20%를 돌파했습니다.
대중국 의존도가 그만큼 커졌다는 얘기인데, 중국의 정책 변화에 우리가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중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1991년 2.9%에 불과했던 이 비중은 급격히 높아져 2003년에는 일본 의존도를, 2004년도에는 미국 의존도를 추월했습니다.
지난해에는 20%를 넘어 미국과 일본을 합친 것보다 더 커졌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무역구조가 선진국 일변도에서 개도국 위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실제 OECD 회원국과의 무역비중은 지난 1991년에는 3분의 2를 넘었지만 지난해에는 3분의 1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특히 중국에 자본재나 중간재를 수출한 뒤 중국에서 완제품을 다시 수출하는 비중이 늘고 있어 향후 중국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이영복(한국은행 국제수지팀장) : "위탁가공무역이 늘고 있다는 것은 양국간의 무역 구조의 연계성이 그만큼 강화됐음을 의미합니다."
저가 수출에 집중하던 중국이 우리의 최대 시장은 물론, 수출 중간 기지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우리나라의 중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가 20%를 돌파했습니다.
대중국 의존도가 그만큼 커졌다는 얘기인데, 중국의 정책 변화에 우리가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중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1991년 2.9%에 불과했던 이 비중은 급격히 높아져 2003년에는 일본 의존도를, 2004년도에는 미국 의존도를 추월했습니다.
지난해에는 20%를 넘어 미국과 일본을 합친 것보다 더 커졌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무역구조가 선진국 일변도에서 개도국 위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실제 OECD 회원국과의 무역비중은 지난 1991년에는 3분의 2를 넘었지만 지난해에는 3분의 1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특히 중국에 자본재나 중간재를 수출한 뒤 중국에서 완제품을 다시 수출하는 비중이 늘고 있어 향후 중국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이영복(한국은행 국제수지팀장) : "위탁가공무역이 늘고 있다는 것은 양국간의 무역 구조의 연계성이 그만큼 강화됐음을 의미합니다."
저가 수출에 집중하던 중국이 우리의 최대 시장은 물론, 수출 중간 기지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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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 무역의존도 20% 돌파
-
- 입력 2010-02-02 06:18:23
<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중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가 20%를 돌파했습니다.
대중국 의존도가 그만큼 커졌다는 얘기인데, 중국의 정책 변화에 우리가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중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1991년 2.9%에 불과했던 이 비중은 급격히 높아져 2003년에는 일본 의존도를, 2004년도에는 미국 의존도를 추월했습니다.
지난해에는 20%를 넘어 미국과 일본을 합친 것보다 더 커졌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무역구조가 선진국 일변도에서 개도국 위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실제 OECD 회원국과의 무역비중은 지난 1991년에는 3분의 2를 넘었지만 지난해에는 3분의 1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특히 중국에 자본재나 중간재를 수출한 뒤 중국에서 완제품을 다시 수출하는 비중이 늘고 있어 향후 중국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이영복(한국은행 국제수지팀장) : "위탁가공무역이 늘고 있다는 것은 양국간의 무역 구조의 연계성이 그만큼 강화됐음을 의미합니다."
저가 수출에 집중하던 중국이 우리의 최대 시장은 물론, 수출 중간 기지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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