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두 명의 위원장이 근무하는 촌극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2008년 말 문화부로부터 해임당한 것이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을 받아낸 김정헌 위원장과 현 위원장이 둘다 출근했기 때문입니다
이수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1년여 만에 출근길에 올랐습니다.
지난 2008년 12월, 문화예술진흥기금 운용 규정 위반 등을 이유로 문화부로부터 해임당했다가, 지난달 26일, 법원의 해임 효력 집행정지 결정을 받아냈기 때문입니다.
현 오광수 위원장과의 불편한 상황은 빚어지지 않았지만 한 지붕 아래 두 수장이라는 촌극이 벌어졌습니다.
<인터뷰>김정헌(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 "지금 현 위원장이 후임으로 되신건데, 관두시는게 그게 맞는 얘기예요."
김위원장은 예술위 본관 옆 미술관에 따로 마련된 사무실에 자리를 잡았고 자신의 임기인 오는 9월까지 계속 출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을 해임한 문화부에 대한 질책의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인터뷰>김정헌 위원장 : "장관이 부당한 해임을 한 것 때문에 이러한 사태가 왔으니까 장관이 이 사태에 대해서 해결책을 제시해야합니다."
문화부는 법원의 해임처분 효력정지 결정에 대해 서울 고등법원에 항고했다며, 최종 결정이 내려질때까지 두 위원장 체제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수정입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두 명의 위원장이 근무하는 촌극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2008년 말 문화부로부터 해임당한 것이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을 받아낸 김정헌 위원장과 현 위원장이 둘다 출근했기 때문입니다
이수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1년여 만에 출근길에 올랐습니다.
지난 2008년 12월, 문화예술진흥기금 운용 규정 위반 등을 이유로 문화부로부터 해임당했다가, 지난달 26일, 법원의 해임 효력 집행정지 결정을 받아냈기 때문입니다.
현 오광수 위원장과의 불편한 상황은 빚어지지 않았지만 한 지붕 아래 두 수장이라는 촌극이 벌어졌습니다.
<인터뷰>김정헌(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 "지금 현 위원장이 후임으로 되신건데, 관두시는게 그게 맞는 얘기예요."
김위원장은 예술위 본관 옆 미술관에 따로 마련된 사무실에 자리를 잡았고 자신의 임기인 오는 9월까지 계속 출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을 해임한 문화부에 대한 질책의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인터뷰>김정헌 위원장 : "장관이 부당한 해임을 한 것 때문에 이러한 사태가 왔으니까 장관이 이 사태에 대해서 해결책을 제시해야합니다."
문화부는 법원의 해임처분 효력정지 결정에 대해 서울 고등법원에 항고했다며, 최종 결정이 내려질때까지 두 위원장 체제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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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지붕 두 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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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2-02 06:59:57
<앵커 멘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두 명의 위원장이 근무하는 촌극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2008년 말 문화부로부터 해임당한 것이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을 받아낸 김정헌 위원장과 현 위원장이 둘다 출근했기 때문입니다
이수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1년여 만에 출근길에 올랐습니다.
지난 2008년 12월, 문화예술진흥기금 운용 규정 위반 등을 이유로 문화부로부터 해임당했다가, 지난달 26일, 법원의 해임 효력 집행정지 결정을 받아냈기 때문입니다.
현 오광수 위원장과의 불편한 상황은 빚어지지 않았지만 한 지붕 아래 두 수장이라는 촌극이 벌어졌습니다.
<인터뷰>김정헌(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 "지금 현 위원장이 후임으로 되신건데, 관두시는게 그게 맞는 얘기예요."
김위원장은 예술위 본관 옆 미술관에 따로 마련된 사무실에 자리를 잡았고 자신의 임기인 오는 9월까지 계속 출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을 해임한 문화부에 대한 질책의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인터뷰>김정헌 위원장 : "장관이 부당한 해임을 한 것 때문에 이러한 사태가 왔으니까 장관이 이 사태에 대해서 해결책을 제시해야합니다."
문화부는 법원의 해임처분 효력정지 결정에 대해 서울 고등법원에 항고했다며, 최종 결정이 내려질때까지 두 위원장 체제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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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기자 iam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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