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부활의 해 선포 “독하게 뛴다”

입력 2010.02.02 (07:17) 수정 2010.02.0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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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오늘, 스프링캠프 첫날을 맞았습니다.

하라 감독은 이승엽을 5번 타자로 중용할 뜻을 내비친 가운데 이승엽은 30홈런, 100타점을 자존심 회복을 위한 목표로 세웠습니다.

일본 미야자키에서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궂은 날씨 속에 이승엽이 생존경쟁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수십여 명의 취재진과 많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첫날.

이승엽은 티 배팅을 통해 잘못된 버릇이 나오진 않는지 자세를 꼼꼼히 점검합니다.

프리배팅에선 잇따라 잘 맞은 타구가 나와 스윙에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이었습니다.

2년 연속 일본 정상을 노리는 하라 감독은 올 시즌 이승엽의 타순을 5번으로 잡으며 많은 홈런을 기대했습니다.

<인터뷰>하라 감독 : "올 시즌 5번 자리를 지켜서,오가사와라-라미레즈-이승엽이란 세계를 대표할 클린업을 기대 하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도 타점이 변수라고 지적한 가운데 이승엽 역시 명예 회복을 위한 목표를 30홈런-100타점으로 잡았습니다.

<인터뷰>이승엽 : "올해마저 그런 성적을 남긴다면 레벨이 떨어지는 타자가 되기 때문에 30홈런 100타점 쳐서 2년간의 부진을 만회하고자 합니다."

위기의 순간마다 빛났던 이승엽이 계약 마지막 해인 올 시즌 화려한 부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야자키에서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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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부활의 해 선포 “독하게 뛴다”
    • 입력 2010-02-02 07:17:36
    • 수정2010-02-02 07: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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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오늘, 스프링캠프 첫날을 맞았습니다. 하라 감독은 이승엽을 5번 타자로 중용할 뜻을 내비친 가운데 이승엽은 30홈런, 100타점을 자존심 회복을 위한 목표로 세웠습니다. 일본 미야자키에서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궂은 날씨 속에 이승엽이 생존경쟁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수십여 명의 취재진과 많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첫날. 이승엽은 티 배팅을 통해 잘못된 버릇이 나오진 않는지 자세를 꼼꼼히 점검합니다. 프리배팅에선 잇따라 잘 맞은 타구가 나와 스윙에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이었습니다. 2년 연속 일본 정상을 노리는 하라 감독은 올 시즌 이승엽의 타순을 5번으로 잡으며 많은 홈런을 기대했습니다. <인터뷰>하라 감독 : "올 시즌 5번 자리를 지켜서,오가사와라-라미레즈-이승엽이란 세계를 대표할 클린업을 기대 하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도 타점이 변수라고 지적한 가운데 이승엽 역시 명예 회복을 위한 목표를 30홈런-100타점으로 잡았습니다. <인터뷰>이승엽 : "올해마저 그런 성적을 남긴다면 레벨이 떨어지는 타자가 되기 때문에 30홈런 100타점 쳐서 2년간의 부진을 만회하고자 합니다." 위기의 순간마다 빛났던 이승엽이 계약 마지막 해인 올 시즌 화려한 부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야자키에서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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