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한옥체험관 첫 흑자

입력 2010.02.0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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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거액을 들이고도 적자 운영으로 허덕이던 경남 김해 한옥체험관이 개관 3년 만에 첫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올해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흑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박상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중하게 던진 화살이 번번이 항아리를 벗어납니다.

엉거주춤 처음 해보는 널뛰기, 무섭지만 신기하고 재밌습니다.

천막 안에선 직접 전통 유과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상엽(부산 명진중학교 1학년) : "옛날 것을 배우고 가니까, 다음 기회에 또 오고 싶어요."

적자 운영에 허덕이던 김해 한옥체험관이 개관 3년 만에 첫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2만 명이 숙박이나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해 운영에서만 5억 9천만 원의 수익으로 4천만 원의 흑자를 냈습니다.

이렇게 김해 한옥체험관이 경영 측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이용객들에게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토요일마다 전통공연을 열고, 전통문화 체험 행사 11개를 비롯해 한옥에 묵으며 체험하는 1박 2일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성구(김해 한옥체험관 운영팀장) : "다문화 가정이나 새터민들이 지역에 많이 있다보니 이분들에게도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해 한옥체험관은 오는 3월부터 주말에 상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올해 9천만 원의 흑자를 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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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트워크] 한옥체험관 첫 흑자
    • 입력 2010-02-02 1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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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거액을 들이고도 적자 운영으로 허덕이던 경남 김해 한옥체험관이 개관 3년 만에 첫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올해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흑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박상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중하게 던진 화살이 번번이 항아리를 벗어납니다. 엉거주춤 처음 해보는 널뛰기, 무섭지만 신기하고 재밌습니다. 천막 안에선 직접 전통 유과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상엽(부산 명진중학교 1학년) : "옛날 것을 배우고 가니까, 다음 기회에 또 오고 싶어요." 적자 운영에 허덕이던 김해 한옥체험관이 개관 3년 만에 첫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2만 명이 숙박이나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해 운영에서만 5억 9천만 원의 수익으로 4천만 원의 흑자를 냈습니다. 이렇게 김해 한옥체험관이 경영 측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이용객들에게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토요일마다 전통공연을 열고, 전통문화 체험 행사 11개를 비롯해 한옥에 묵으며 체험하는 1박 2일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성구(김해 한옥체험관 운영팀장) : "다문화 가정이나 새터민들이 지역에 많이 있다보니 이분들에게도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해 한옥체험관은 오는 3월부터 주말에 상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올해 9천만 원의 흑자를 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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