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보 중금속 검출…식수원 오염 우려
입력 2010.02.04 (07:03)
수정 2010.02.0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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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 대강 사업 공사가 진행중인 낙동강 달성보 구간에서 중금속이 검출됐습니다.
야당과 환경단체들은 식수원 오염이 우려된다며 공사 중단을 촉구하고 있고, 수자원공사는 중금속 유입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우동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달성보 퇴적층에서 카드뮴과 비소 등 7종의 중금속이 검출됐습니다.
환경단체와 수자원공사가 공사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공인 인증기관인 동의과학분석센터와 국립환경과학원에 각각 분석을 맡겨 나온 결괍니다.
검출된 양은 모두 법적 토양오염 기준치 미만이지만 환경전문가는 준설과정에서 수질 오염 가능성을 경고합니다.
<녹취> 김좌관 교수(부산 카톨릭대) : "준설과정에서 다양한 유해물질들이 수중으로 용출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고 상수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단체는 330km에 이르는 낙동강 사업 구간에 이 같은 중금속이 얼마나 있는지 가늠할 수 없기 때문에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달성보가 건설되고 있는 이곳은 영남지역 주민 천3백만 명이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낙동강의 중하류에 해당합니다.
수자원공사는 물막이 시설 안에서 준설토를 빨아들여 정화하는 등 중금속 유입을 막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낙동강 물의 산성 농도가 낮아 중금속이 녹아 들어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이현노/달성보 건설단장 : "상수원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최신공법을 사용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야당과 환경단체들은 국회 차원의 특위 구성 등을 주장해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4 대강 사업 공사가 진행중인 낙동강 달성보 구간에서 중금속이 검출됐습니다.
야당과 환경단체들은 식수원 오염이 우려된다며 공사 중단을 촉구하고 있고, 수자원공사는 중금속 유입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우동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달성보 퇴적층에서 카드뮴과 비소 등 7종의 중금속이 검출됐습니다.
환경단체와 수자원공사가 공사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공인 인증기관인 동의과학분석센터와 국립환경과학원에 각각 분석을 맡겨 나온 결괍니다.
검출된 양은 모두 법적 토양오염 기준치 미만이지만 환경전문가는 준설과정에서 수질 오염 가능성을 경고합니다.
<녹취> 김좌관 교수(부산 카톨릭대) : "준설과정에서 다양한 유해물질들이 수중으로 용출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고 상수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단체는 330km에 이르는 낙동강 사업 구간에 이 같은 중금속이 얼마나 있는지 가늠할 수 없기 때문에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달성보가 건설되고 있는 이곳은 영남지역 주민 천3백만 명이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낙동강의 중하류에 해당합니다.
수자원공사는 물막이 시설 안에서 준설토를 빨아들여 정화하는 등 중금속 유입을 막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낙동강 물의 산성 농도가 낮아 중금속이 녹아 들어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이현노/달성보 건설단장 : "상수원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최신공법을 사용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야당과 환경단체들은 국회 차원의 특위 구성 등을 주장해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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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보 중금속 검출…식수원 오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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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2-04 07:03:31
- 수정2010-02-04 08:01:56
![](/data/news/2010/02/04/2040609_140.jpg)
<앵커 멘트>
4 대강 사업 공사가 진행중인 낙동강 달성보 구간에서 중금속이 검출됐습니다.
야당과 환경단체들은 식수원 오염이 우려된다며 공사 중단을 촉구하고 있고, 수자원공사는 중금속 유입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우동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달성보 퇴적층에서 카드뮴과 비소 등 7종의 중금속이 검출됐습니다.
환경단체와 수자원공사가 공사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공인 인증기관인 동의과학분석센터와 국립환경과학원에 각각 분석을 맡겨 나온 결괍니다.
검출된 양은 모두 법적 토양오염 기준치 미만이지만 환경전문가는 준설과정에서 수질 오염 가능성을 경고합니다.
<녹취> 김좌관 교수(부산 카톨릭대) : "준설과정에서 다양한 유해물질들이 수중으로 용출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고 상수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단체는 330km에 이르는 낙동강 사업 구간에 이 같은 중금속이 얼마나 있는지 가늠할 수 없기 때문에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달성보가 건설되고 있는 이곳은 영남지역 주민 천3백만 명이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낙동강의 중하류에 해당합니다.
수자원공사는 물막이 시설 안에서 준설토를 빨아들여 정화하는 등 중금속 유입을 막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낙동강 물의 산성 농도가 낮아 중금속이 녹아 들어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이현노/달성보 건설단장 : "상수원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최신공법을 사용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야당과 환경단체들은 국회 차원의 특위 구성 등을 주장해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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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윤 기자 seagard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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