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어’ 문태종, 1순위로 전자랜드행

입력 2010.02.0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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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혼혈선수 드래프트에서 문태영의 친형인 문태종 선수가 1순위로 전자랜드에 지명됐습니다.

이승준-이동준에 이어 두 번째로 혼혈선수 형제가 탄생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혼혈 선수 드래프트 1순위의 행운이 전자랜드로 확정되는 순간.

마치 우승이라도 한 듯 환호성이 터져나왔고, 전자랜드는 주저없이 문태종을 선택했습니다.

최대어로 꼽힌 문태종이 전자랜드의 유니폼을 입어 또 한 쌍의 형제 선수가 탄생했습니다.

리그 득점 1위인 문태영은 직접 꽃다발을 전하며 형의 입단을 축하했습니다.

<인터뷰>문태종(전자랜드) : "동생이 잘하고 있는 리그에서 1순위로 지명돼 도전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인터뷰>문태영(LG) : "고교 졸업 이후 같은 리그를 뛰는 게 처음인데 정말 기대된다."

전자랜드는 발군의 기량을 갖춘 문태종 영입으로 당장 내년 시즌 엄청난 전력 상승이 기대됩니다.

국내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경희대 가드 박찬희가 전체 1순위로 KT&G에 지명되는 등 모두 21명이 프로 1군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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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어’ 문태종, 1순위로 전자랜드행
    • 입력 2010-02-04 07:03:4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프로농구 혼혈선수 드래프트에서 문태영의 친형인 문태종 선수가 1순위로 전자랜드에 지명됐습니다. 이승준-이동준에 이어 두 번째로 혼혈선수 형제가 탄생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혼혈 선수 드래프트 1순위의 행운이 전자랜드로 확정되는 순간. 마치 우승이라도 한 듯 환호성이 터져나왔고, 전자랜드는 주저없이 문태종을 선택했습니다. 최대어로 꼽힌 문태종이 전자랜드의 유니폼을 입어 또 한 쌍의 형제 선수가 탄생했습니다. 리그 득점 1위인 문태영은 직접 꽃다발을 전하며 형의 입단을 축하했습니다. <인터뷰>문태종(전자랜드) : "동생이 잘하고 있는 리그에서 1순위로 지명돼 도전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인터뷰>문태영(LG) : "고교 졸업 이후 같은 리그를 뛰는 게 처음인데 정말 기대된다." 전자랜드는 발군의 기량을 갖춘 문태종 영입으로 당장 내년 시즌 엄청난 전력 상승이 기대됩니다. 국내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경희대 가드 박찬희가 전체 1순위로 KT&G에 지명되는 등 모두 21명이 프로 1군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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