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시작된 대정부 질문에서 역시 뜨거운 감자는 '세종시'였습니다.
날선 공방이 오가는 와중에 정운찬 총리는 '원안이 껍데기'라고 받아치기도 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정안 입법예고 이후 첫 대정부질문,
야당과 친박계 의원들은 정총리가 취임후 소신이 바뀌었다며 거칠게 몰아붙였습니다.
<녹취> 양승조(민주당 의원) : "충청인들은 총리를 매향노 총리, 고향을 팔아먹은 총리라고 비판합니다."
<녹취> 유정복(한나라당 의원/친박계) : "왜 말이 바뀌나, 지금 연기하는 건가?"
정운찬 총리의 반격도 거셌습니다.
오히려 계파와 당파적으로 접근하는 정치권이 문제라면서 야당은 물론 박근혜 전 대표를 직접 겨냥했습니다.
<녹취> 정운찬(국무 총리) : "자기가 속한 정당, 자기가 속한 계파 보스 입장을 국민의 뜻보다 앞세우기 때문에 정쟁이 된 것"
충청권 여론몰이 지적에 대해서는 정치인들이 오히려 오도하고 있다고 맞받아쳤습니다.
<녹취> 이상민 : "부끄럽지 않나?"
<녹취> 정운찬 : "뭐가 부끄럽습니까, 잘 알리려고 하는데 거기 지역 정치인들이 비합리적으로 주민을 유도하지 않았습니까"
<녹취>이상민 : "참, 총리 후안무치합니다."
수정안에는 행정부처 이전이라는 핵심이 빠졌다고 지적하자 아무런 발전 방안이 없는 원안이 껍데기라고 맞섰습니다.
<녹취> 정운찬 : "발전안이 껍데기가 아니고 원안이 껍데기라 생각합니다."
정총리는 또 수정안의 국회 부결은 상상도 않는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BS뉴스 박에스더입니다.
오늘 시작된 대정부 질문에서 역시 뜨거운 감자는 '세종시'였습니다.
날선 공방이 오가는 와중에 정운찬 총리는 '원안이 껍데기'라고 받아치기도 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정안 입법예고 이후 첫 대정부질문,
야당과 친박계 의원들은 정총리가 취임후 소신이 바뀌었다며 거칠게 몰아붙였습니다.
<녹취> 양승조(민주당 의원) : "충청인들은 총리를 매향노 총리, 고향을 팔아먹은 총리라고 비판합니다."
<녹취> 유정복(한나라당 의원/친박계) : "왜 말이 바뀌나, 지금 연기하는 건가?"
정운찬 총리의 반격도 거셌습니다.
오히려 계파와 당파적으로 접근하는 정치권이 문제라면서 야당은 물론 박근혜 전 대표를 직접 겨냥했습니다.
<녹취> 정운찬(국무 총리) : "자기가 속한 정당, 자기가 속한 계파 보스 입장을 국민의 뜻보다 앞세우기 때문에 정쟁이 된 것"
충청권 여론몰이 지적에 대해서는 정치인들이 오히려 오도하고 있다고 맞받아쳤습니다.
<녹취> 이상민 : "부끄럽지 않나?"
<녹취> 정운찬 : "뭐가 부끄럽습니까, 잘 알리려고 하는데 거기 지역 정치인들이 비합리적으로 주민을 유도하지 않았습니까"
<녹취>이상민 : "참, 총리 후안무치합니다."
수정안에는 행정부처 이전이라는 핵심이 빠졌다고 지적하자 아무런 발전 방안이 없는 원안이 껍데기라고 맞섰습니다.
<녹취> 정운찬 : "발전안이 껍데기가 아니고 원안이 껍데기라 생각합니다."
정총리는 또 수정안의 국회 부결은 상상도 않는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BS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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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총리 “세종시 원안이 껍데기”
-
- 입력 2010-02-04 22:24:04
![](/data/news/2010/02/04/2041202_110.jpg)
<앵커 멘트>
오늘 시작된 대정부 질문에서 역시 뜨거운 감자는 '세종시'였습니다.
날선 공방이 오가는 와중에 정운찬 총리는 '원안이 껍데기'라고 받아치기도 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정안 입법예고 이후 첫 대정부질문,
야당과 친박계 의원들은 정총리가 취임후 소신이 바뀌었다며 거칠게 몰아붙였습니다.
<녹취> 양승조(민주당 의원) : "충청인들은 총리를 매향노 총리, 고향을 팔아먹은 총리라고 비판합니다."
<녹취> 유정복(한나라당 의원/친박계) : "왜 말이 바뀌나, 지금 연기하는 건가?"
정운찬 총리의 반격도 거셌습니다.
오히려 계파와 당파적으로 접근하는 정치권이 문제라면서 야당은 물론 박근혜 전 대표를 직접 겨냥했습니다.
<녹취> 정운찬(국무 총리) : "자기가 속한 정당, 자기가 속한 계파 보스 입장을 국민의 뜻보다 앞세우기 때문에 정쟁이 된 것"
충청권 여론몰이 지적에 대해서는 정치인들이 오히려 오도하고 있다고 맞받아쳤습니다.
<녹취> 이상민 : "부끄럽지 않나?"
<녹취> 정운찬 : "뭐가 부끄럽습니까, 잘 알리려고 하는데 거기 지역 정치인들이 비합리적으로 주민을 유도하지 않았습니까"
<녹취>이상민 : "참, 총리 후안무치합니다."
수정안에는 행정부처 이전이라는 핵심이 빠졌다고 지적하자 아무런 발전 방안이 없는 원안이 껍데기라고 맞섰습니다.
<녹취> 정운찬 : "발전안이 껍데기가 아니고 원안이 껍데기라 생각합니다."
정총리는 또 수정안의 국회 부결은 상상도 않는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BS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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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stell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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